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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철수, 바둑으로 경영을 배워라!
[국내] 안철수, 바둑으로 경영을 배워라!
2004-09-19 오후 12:37: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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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보다는 전체를 보는 태도라든지, 요소를 미리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략 등 바둑에서 배운 원리를 경영에 유용하게 적용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이 밝히는 ‘바둑경영론’이다.
LG경제연구원은 16일 ‘바둑에서 배우는 경영전략’이란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바둑을 잘 두기 위한 10가지 비결인 ‘위기십결(圍棋十訣)’에서 경영전략의 실마리를 찾아 정리했다.
◇부득탐승(不得貪勝)=‘이기려고 욕심내지 말라.’ 승부에 눈이 멀게 되면 참아야 할 때 무리하거나 과감하게 공격해야 할 때 몸을 사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기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경영에서도 승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네가 살면 내가 죽는다는 ‘제로섬 게임’을 펼치기 쉽고, 이는 협력해야 하는 동업자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약한 경쟁자는 밀어내지만 더욱 강한 경쟁자를 불러오는 화를 부를 수도 있다. 파스퇴르유업이 다른 우유를 가짜 취급하며 펼친 ‘저온살균 우유’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과 ‘고름우유’ 공방은 결국 우유 전체에 대한 불신을 초래, 자신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
◇입계의완(入界誼緩)=‘상대방의 경계를 넘어 들어갈 때 천천히 행동하라.’ 상대방 세력의 강약과 형세 판단을 바탕으로 일전을 불사할지, 평화를 택할지를 결정하라는 얘기다.
기업의 성장전략에서 자신의 핵심역량에 대한 정확한 판단 아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라는 뜻이다.
1987년 나이키는 리복에 비해 영업이익이 절반이었으나 15년 후 나이키(11억달러)는 리복(2억4천만달러)을 훨씬 넘었다.
리복이 핵심사업인 스포츠의류 외에 선박사업에 진출하는 등 의완(誼緩·천천히 신중하게)하지 않았을 때 나이키는 핵심사업의 인접분야로 천천히 진출한 결과다. 골프 분야에서도 골프화, 골프의류, 골프액세서리·선글래스 등으로 천천히 신중하게 진출했다. .
◇공피고아(攻彼顧我)=‘공격하기 전에 나를 먼저 살펴라.’ 남의 약점은 잘 보이지만 나의 약점은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내가 상대방이라면 어디를 공격하고 싶을까를 되짚어보라는 것이다. 경영에서도 자신의 차별적 경쟁우위와 비차별적 경쟁우위를 구분, 남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차별적 요소에 대한 경쟁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값은 가장 쉽게 모방할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전략적인 가격인하에는 신중해야 한다. 값을 내리려면 그에 걸맞은 상품조달, 운영시스템 등 원가절감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한다. .
◇기자쟁선(棄子爭先)=‘선수를 잡기 위해 노력하라.’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하라는 뜻이다. ‘손따라 두면 바둑에서 진다’라는 격언처럼 상대방에게 선수를 빼앗기고 계속 끌려다니면 이길 수 없다. 성공적인 기업이 되려면 경쟁자가 만들어놓은 시장의 트렌드를 단순히 쫓아가서는 안 된다. 시장에 없는 것을 미리 개척하고 시장을 형성해가는 생각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삼성, LG가 일본기업과의 원천기술력 열세를 극복하고 반도체와 LCD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된 것도 기자쟁선 전략이 낳은 결과다. .
◇사소취대(捨小取大)=‘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비록 한개의 돌이라도 전략적 활용가치가 높은 요석(要石)은 살리고, 많아도 활용가치가 없어진 폐석(廢石)은 버리라는 뜻이다.
경영에서는 이를 ‘선택과 집중’이라 할 수 있다. 경영 전반에 활용될 수 있지만, 최근 금융권 등의 고객관리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전략이다. 수익성이 없는 고객을 의도적으로 줄여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대신 우량고객에 대한 집중을 꾀하는 것이다. .
조은성 선임연구원은 “바둑인이나 경영인이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번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닮았다”면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일거에 상황을 만회할 묘책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게 바둑경영론이 주는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배병문기자 bm1906@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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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히힛 ㅋ 안철수 사장이 바둑인이었다니 너무 기쁘네요 ㅋㅋ
안철수 사장 멋지죠? ㅋ 그렇죠. 바둑의 원리를 잘 적용한다면 어떤 사업도 성공할 겁니다. 수천년에 걸쳐져있는 지혜가 모아져있으니까요 ㅋ 위기십결(圍棋十訣)을 다시 한 번 깊이 음미해보시죠 ㅋ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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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유용한 바둑격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로 공배되는 곳에서는 손을 쓰지 말라 한쪽이 높으면 한쪽은 낮게 벌림은 세간, 네간, 다섯간의 3가지가 있다. 큰 곳보다 급한 곳
필요없이 공배를 메우지 말라 1선에 묘수있다 쌍립의 염려는 공배메우기 끊은 쪽을 잡아라
이것만 다 알아도 고수가 될 듯 싶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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