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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재미있는 반응도 모았습니다.]
1. 한나라당
우리가 다음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이 창호를 영입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시대정신을 읽는 수읽기에 대해 특강을 받고, 꾸준히 학습하며, 대선투표 일주일 전쯤부터 이창호의 코치를 받아
끝내기작전에 돌입한다면 다음 대선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네티즌 - 지금 니들 당에는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접합된 돌부처같은 대변인이 필요하다)
2. 순복음교회 바둑동호회
어떤
넘들이 이창호의 벨명을 "돌부처"라고 붙였어? 우리는 앞으로 "돌예수"라고 부르자. 근데 "아기예수"는
들어봤어도 "돌예수"는 쫌 거시기하구먼.
3. 불교계
참선방의 학승들은 이창호에게서 "무아"를
배워라. 승부의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바둑판앞에서 메달리는 오로지 한개의 화두 - "지금 어디에 놓을
것인가?" 그대 학승들이 지금 잡고 있는 하나의 화두, 그것은 무엇인가?
4. 중국네티즌
니체는 공갈쳤다. "신은 살아있다"
5. 한국네티즌
싫어하는 중국인이 없는
이창호를 이용해서 중국을 운영하는 5단계 실천방법.
1단계 - 중국 국적을 획득하게 한다.
2단계 - 중국공산당에 가입시킨다. 3단계 - 치밀한 수읽기 신공으로 공산당 주석직을 차지한다.
4단계 - 각 지방 성장을 한민족으로 임명한다. 5단계 - 중국을 운영한다.
전 인민에게
공포한다. "이제부터 "주석"인 나를 "신"이라고 부르는 자는 바둑판으로 맞는 체형에 처한다"
- 한평반 / 서프라이즈
아제님의 글을 업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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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창호다. 5연승으로 농심배 6연패의 신화가 완성되었다. 이창호는 농심배에서 총
30연승..
한번도 지지않았다.. 불패라면을 출시하겠다는 농심 관계자의 농담아닌 농담.
"도대체 이창호와의 대국에 무엇을
조심해야 할 지 모르겠다." "언제 어디서 졌는지 모르게 바둑은 어느새 끝나있다."
세계는 이창호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그의 별명처럼 그는 진정 천하무적 돌부처인가.
해설자가 탄식하듯 중얼거린 말이 포착된다.
"참.. 자유롭네."
왕레이 8단과의 대국에서.. 우상귀 화점에 놓여있는 흑에게 걸쳐간 이창호의 90번째
수.
이창호가 입구(口)자 걸침을 한 것이다. 입구자 걸침은 아예 책에 없다. 아마추어 10급도
저지르지 않을 실수.
인터넷 바둑이라면 마치 마우스미스를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수는 국면에 딱 맞는
절묘한 포인트 였음이 밝혀지는데..
이창호는 자유롭다. 그의 바둑에서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배운다. 자유는 내적인
순수를
표상한다. 그는 어떤 권위나 형식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는 ‘당위의 정석’, ‘기존의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지금 이 순간’의 미학을 찾아낸다.
자유는 과학이다. 방종이 아니다. 저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맘대로 하려는
그
맘을 버리고 순리를 따른다.
어쩌면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그것은 괴로움일 수 있다. 법칙이 그를 압도한다.
자유는
여러 경우의 수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딱 ‘이 한 수’다.
자유는 내가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자유에
의해 내가 포로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자유는
해방이 아니라
구속되어 있는 것이다.
그 완전한 구속.. 그 정확한 구속을 보고 우리는 감탄한다.
"참
자유롭구나.."
아하.. 자유는 참 정확한 것이구나. 아하.. 자유는 딱 하나인 것이구나.
아하.. 자유는 외길이구나.
[아제오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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