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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월, 메이저 대회 결승 3개- 한중일 격돌!

[세계] 3월, 메이저 대회 결승 3개- 한중일 격돌!

2005-03-02 오후 7:30:51 입력

3개의 메이저 대국 ‘반상의 지존’ 가린다

[경향신문 2005-03-02 18:24]    


지존 이창호의 대활약으로 이뤄낸 농심배 6회 연속 우승의 흥분이 채 가라앉지 않은 3월.

잇단 세계대회 결승이 줄줄이 예약돼 있어 바둑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바둑올림픽 응씨배,

유일한 중국 주최의 춘란배, 그리고 1년 단위 개최기전 중 최대 상금을 자랑하는 LG배가

그것이다. 이처럼 메이저급 세계대회의 결승이 같은 달 열리는 것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4년마다 열리는 응씨배와 격년제 개최의 춘란배가 겹치는 해이기에 벌어진

현상이다.



■‘독사’ 최철한 응씨배 도전



3월 바둑대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대회는 ‘독사’ 최철한과 ‘불운의 2인자’ 창하오(常昊)가
중국 베이징 쿤룬(崑崙)호텔에서 일합을 겨루는 제5회 응씨배 결승 2차전(3일, 5일, 7일). 지난해
12월의 1차전에서는 서로 1승씩을 주고받아 승부는 3번기로 압축돼 있다.


최철한이나 창하오 모두에게 이번 대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국내대회에서 이창호를 연이어 격파하며 국수전 2연패, 천원전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종가를 치고 있는 그지만, 아직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없어 국내용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었다. 또한 라이벌 이세돌, 박영훈 등이 줄줄이 세계대회 우승벨트를 허리에 두르는 것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아야만 했던 것도 마음의 부담이었다.

 

 이번 기회는 그가 이창호급 강자로 올라서느냐, 이창호의 추격자로 남아 있느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대회인 것이다. 우승상금 40만 달러도 돈으로 얘기하는 프로이기에 탐내지 않을 수 없다.


우승에의 절박함을 말한다면 창하오가 더욱 절실하다. 세계대회 준우승 6회로 유창혁과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던 창하오가 이번에도 지게 된다면 세계대회 최다 준우승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사실 불명예라고는 하지만 세계대회 준우승도 대단히 어려운 일로 굉장한 기록이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준우승만큼 불운하고 가슴 아픈 자리는 없기에 창하오는 지금까지 ‘불운의 승부사’ ‘비운의 황태자’로 불리는 것이다. 창하오가 결승에서 진 상대는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이세돌이다. 그런데 최철한에게까지 진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들에게 차례로 지게 되는 것이다. 세계대회 우승에 목말라하는 중국바둑팬들에게 심한 질책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의 바둑전문가들은 대체로 51대 49 정도로 최철한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독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강한 기질의 최철한이 ‘새가슴’ 창하오보다 심장싸움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춘란배 2연패” 이창호 출격


14일부터는 돌아온 이창호가 출격한다. 무대는 제5회 춘란배 결승 3번기. 상대는 한때 자신의
킬러로 불리던 중국의 저우허양(周鶴洋)이다. 후야오위(胡耀宇), 루이나이웨이(芮乃偉)와 함께
이창호와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사 중 한 명이다.


이창호 개인에게는 지난 4회 대회 때 일본의 하네 나오키(羽根直樹)를 2-0 완봉으로 일축하며
우승을 해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회가 바로 춘란배다. 인연이 있는 대회에서 유독
성적이 좋은 이창호 징크스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농심배 우승으로 컨디션을 완전 회복한
이창호이기에 대회 2연패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오는 14일, 16일, 18일 중국 창사(長沙)에서 열린다.



■LG배 놓고 中-日 자존심 대결

 

28일, 30일에는 제9회 LG배 결승 1차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다. 오랜만에 한국선수들이 빠

진 결승전. 중국 중견의 힘 위빈(兪斌)과 일본의 실질적 1인자 장쉬가 주인공이다. 한국팬들의 입

장에서는 다소 맥빠진 결승전이 되겠지만 중국과 일본바둑팬들의 관심이 모두 집중돼 있는 대회

다. 특히 중국바둑계가 위빈에게 걸고 있는 기대는 대단하다.


2000년, 위빈이 당시 주위의 예상을 뒤엎고 강호 유창혁 9단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한 대회가 바

로 LG배였다. 욱일승천의 기세로 열도를 점령한 장쉬에게 열세일 것이라는 평이지만 ‘AGAIN

2000’을 외치는 중국바둑팬들의 성원에 힘입는다면 다시 한번 예상 외의 결과를 빚을 수 있다. 두

판을 두는 이번 결승 1차전에서 1승 1패 정도를 한다면 위빈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이다. 풍성한 3

월의 바둑 식탁. 상큼한 봄나물 같은 승전보를 기대해본다.


〈글|정동환(한국기원 팀장)〉

 

이창호와 창하오


 

창하오/ 우린 이렇게 친한 친구 입니다.^-^::

이창호/ 너 나보다 사진빨 잘 나오면 알아서해ㅡ.ㅡ::  

 

창하오/ 와 한국 음식 너무 맛있어요.

이창호/ 창하오 계산은 니가 하는거지? ㅋ


창하오/ 에효 준우승이네...ㅠ.ㅜ::

이창호/ 아까 계산 니가 하라고 했지? 

 

 

창하오/ 헉...또 준우승이네...ㅠ.ㅜ::

이창호/ 미안하다...또 우승이다ㅡ.ㅡ::

 

[i진선 한마디]

 

최철한......

 

이깁니다.

 

그도.........온다.

 

타이젬 가족분들께 차 한잔씩 대접해드립니다^^

 업글중입니다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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