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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오로, 중국내 중계권 소동
[中國] 오로, 중국내 중계권 소동
2006-01-21 오후 1:11:45 입력
사이버오로, 중국에서 중계권 문제로 소동...
한국 사이버오로와 중국 시나닷컴(sina.com)이 공동으로 지난해 연말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대회의 인터넷 중계와 기보 등재권에 관한 입장 발표가 있은 후, 중계권을 얻지 못한 중국의
대형 바둑사이트들이 단체로 이번 정관장배 3회전을 외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관장배
후원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강한 불만을 표시했으며, 사전에 이런 사실도
모르고 있던 한국기원은 뒤늦게 사태수습을 위한 조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음달
마지막 3회전을 앞두고 있는 제7회 농심신라면배의 후원사인 농심사도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각 바둑사이트들이 공동대응에 나설 때만 해도 이번 일은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상당수 바둑 팬들과 담당자들이 '괴이한 사태'에 대해 주목하면서 각 사이트마다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한국인삼공사의 한 홍콩대리점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여 즉각 한국인삼공사에 통보하였으며,
이번 사태는 정관장배 폐막식에서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사이버오로가 한국기원과 중계
권에 관한 독자계약을 체결하긴 했지만, 이번 발표에 앞서 한국기원과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원도 이번 사태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계약은 보호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바둑대회의 관점에서 후원사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돌아
가서 해당 업체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하겠다. 문제는 이미 발생했으니 합리적인 해결방안
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한국기원 스스로도 이번 사태 해결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벌어지는 대회의 중계권이 어떻게 처리될지는 아직 미지수이
다.
농심사도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농심배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
다는 입장을
한국기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축구신문, 2006.1.20 -
[번역:백호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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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서 사전에 몰랐을까? 몰랐다고 하자. 알았어도 눈감아 주었을테니까...
지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줄 예전에 몰랐을까? 몰랐다고 하자. 스스로 발목에 족쇄를 채운 기분이 어떻까...
앞으로 한국바둑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을까? 역시 모를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을테니...
이래저래 다 좋다. 남들이 이미 한 두번 거론한 문제가 아니니까...
한국에서는 중계권을 덥썩 안겨주고는... 중국에서는 그걸 해결하겠노라고 공식입장까지 밝히고 다닌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도하신 한국기원이 친히 나서주는... 중국 팬들이... 눈물나게 부럽고 또 부럽다...
한국인삼공사와 농심사 관계자 분요... 한국 팬들 입장도 쪼메만 생각해 주시고 딱~! 한 마디만 좀 해 주이소... 앞으로 한약방에 안 가고 바로 정관장 사러 달려 가겠심다... (비싼 건 못 삽니데이...ㅠ.ㅠ)
하루에 한 끼는 신라면으로 해결하겠심다... 앞으로 글 적을 때 정관장과 신라면 사진 꼭...꼭...첨부하겠심다...
[백호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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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신 프로기사 랭킹
[표1] 2005년 12월31일 기준 최근 중국랭킹 및 랭킹 변동표 http://www.tygem.com/Column/forum/view.asp?seq=8979&pagec=1&find=&findword=&gubun=C002
어제 중국 프로기사 최신랭킹이 발표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랭킹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10대 기사들의 눈부신 약진으로 꼽을 수 있다. 랭킹 100위 이내에 포진한 10대 기사들은 모두 27명으로 약 1/3을 차지, 랭킹제 시행 이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이번 랭킹에서 10대 기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배경에는 50대 전후의 기사들이 일선에서 대거 퇴진하는데 따른 반사이익이란 측면도 없지 않으나 중국바둑의 세대교체가 그만큼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천야오예(陳耀燁, 14위) 5단과 저우루이양(周睿羊, 17위) 3단, 박문요(朴文堯, 20위) 4단 등이 랭킹 20위 이내에 진입하면서 10대 기사들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소룡그룹(창하오 세대)과 소호그룹(구리 세대)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중국바둑의 패권다툼에 소표그룹(10대 기사)이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최신랭킹에 대한 설명은 신예기사들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 나가고자 한다.
주요기사들의 랭킹을 살펴보면 ; - 구리(古力) 7단이 부동의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주 NEC배에서 우승하면서 천원전, 명인전, 아함동산배, 신인왕전에 이어 5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다음 달 열리는 신인왕전은 올해부터 기전우승자는 참가자격을 제한하도록 바뀐 규정에 의해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구리 7단은 한 달 후 다시 4관왕으로 머물게 된다. (천원전 방어전에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금년에도 중국바둑은 '구리 천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LG배 결승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용’이란 오명을 겨우 떨쳐버린 구리 7단이 금년에는 국제기전에서 어떤 성적을 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랭킹뿐 아니라 실절적인 위상에서도 중국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구리 7단은 그의 바둑 인생에서 숙명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04년 하반기, 무관(無冠)의 랭킹 1위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쿵졔(孔杰) 7단은 얼마 전 창치배 결승전에서 저우허양(周鶴洋) 7단에게 2:0으로 완패 당하는 바람에 대회 2연패(連覇) 달성에 실패, 이번엔 무관의 2위 신세가 되었다. 저우허양 7단과 후야오위(胡耀宇) 8단도 랭킹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 지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셰허(謝赫) 5단은 지난 8월말 9위에서 6위로 올라선데 이어 다시 한 계단 도약했다. 랭킹 최상위 그룹을 형성하고는 있지만 후야오위 8단과 함께 최고를 위협할 수 있는 위용은 갖추지 못하고 있다. - 뤄시허(羅洗河) 9단의 랭킹이 13위에서 7위로 급상승했다. 삼성화재배에서 거둔 성적 때문은 아니다. 상대기사에 따른 가산점은 있어도 기전 성적에 따른 가산점이 없는 중국의 랭킹산정 방식에 따라 삼성화재배에서의 성적이 그의 랭킹에 끼친 영향은 없다. 지난 4개월 동안 국내외 기전에서 18승6패(승률75%)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다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등 가산점이 높은 기사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 것이 랭킹 상승에 큰 작용을 했다. (산정방식이 바뀐 건지...그래도 랭킹이 너무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소호(小虎)그룹과에게 점차 밀리는 양상을 보이던 소룡(小龍)그룹에서 뤄시허가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왕레이(王磊) 8단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왕레이 8단의 랭킹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던 바였다. 동안에 뚜렷한 성적 없이 4~5위를 유지하는 것이 도리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앞으로 하락세가 점차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창하오(常昊) 9단이 7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응씨배에서 우승한 이후 내세울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반 팬들이 느끼는 체감랭킹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처럼 기전 성적에 따른 가산점만 주어져도 지난해 도요타배 준우승, NEC배 우승, 응씨배 우승으로 아직은 랭킹 수위를 다툴 수 있을 정도이다. 다음달 열리는 농심배 3회전에서 조한승 8단을 상대할 예정이다. 농심배를 계기로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 응씨배 우승이 꺼지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타올랐던 마지막 불씨였는지...창하오 9단도 바둑 인생을 걸어야 하는 금년 한 해가 될 것 같다.
- 마효춘 9단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지난 해 갑조리그에서 선전(15승6패)에 힘입은 터라 좋은 평가를 주기는 힘들다. - 천야오예 5단이 드디어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중국바둑에서 랭킹 20위 이내가 가져다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대부분 국내기전의 본선시드가 주어지므로 그만큼 성적을 내기가 수월해진다. 국내기전에서의 상대적인 부진은 천야오예 5단의 약점으로 꼽힌다. 물론 랭킹에 따른 시드배정으로 차별이 심한 중국기전에서 예선부터 격전을 치르고 올라와야하는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차세대 선두주자를 자처하는 기사로서 할 수 있는 변명은 아니다. 하지만 천야오예 5단은 지난해 LG배를 계기로 제대로 탄력을 받은 것 같다. 차포(車包) 다 빠진 대회이긴 했지만 지난 9월의 전국개인전 우승을 비롯하여 각종 국내대회에서 서서히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겨야할 판을 어이없이 내주는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 중국의 가장 무서운 신예병기 저우루이양(周睿羊) 3단도 20위 이내에 합류했다. 금년 3월이면 만15세가 되는 어린 기사이다. 지난 8월 랭킹에서 21계단 뛰어오른데 이어 이어 이번에 또다시 38위에서 27위로 급상승하며, 입단 3년 반 만에 랭킹 20위 이내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구리 7단이 입단 5년 만에 랭킹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과 비교해도 한참 빠르다. 천야오예 5단은 입단 5년 반 만에 랭킹 20위 이내 진입. 지난주에 열렸던 후지쯔배U15소년프로기사대회에서 9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 다음 랭킹에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작년 아함동산배 8강과 창치배 4강에 진출했으며, 갑조리그 주장전에서 최상위권 기사들을 상대로 6연승을 거둔 저우루이양 3단이 대부분 기전에서 시드배정이 주어지는 올해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거리이다. 섭위평-마효춘-창하오의 대를 이을 가능성이 가장 큰 초대형 신예이다. - 박문요 4단이 27위에서 20위로 랭킹이 껑충 뛰어 올랐지만 장래는 불투명하다. 아직은 기복이 심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지 않으면 중견강자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 리저(李哲) 4단과 구링이(古靈益) 3단은 천야오예 5단과 함께 삼검객(三劍客)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금은 엔진이 식은 모습이다.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는 중이다. - 하위권에서 상당수 신예들이 100위 이내로 진출했다. 하위권에서 두 자리 숫자의 가파른 랭킹 상승이 두드러진 것은 60~80위권을 지키던 50대 전후의 기사들 10명이 대거 퇴진한 영향이 크다. 지난 8월 랭킹에서도 상당수 신예들이 100위 이내에 진입했지만 당시에는 7월에 열렸던 승단대회의 후광을 등에 업은 기사들이 많았었다. 50대 전후 기사들의 퇴진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랭킹에서 신예들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펑리야오(彭立堯) 2단이 지난 8월 182위에서 95위로 뛰어 오른데 이이 이번에 다시 64위로 올라섰다. 지금까지의 랭킹상승만 놓고 보면 저우루이양 3단보다 더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입단 2년차 기사로 지난 7월 승단대회에서 11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눈여겨봐도 좋을 듯 하다. [백호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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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중계권 문제는 두고두고 말썽이네요.. 한국에서는 오로가 독점하여 바둑 홍보의 길을 막고 있지요. 중국에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곧 한국내의 적용도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중국에는 중계권 나눠주고 한국에는 안준다면 중국 바둑팬은 무서워하면서 한국 바둑팬은 우습게 안다는 것이 될터이니까요...
백호은침님의 중국 소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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