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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창하오가 질거야..이건 숙명이야...

[中國] 창하오가 질거야..이건 숙명이야...

2006-11-11 오전 9:45:46 입력

편집중 입니다.

 

[개소문닷컴]

9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 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에서 서봉수 9단은 왕야오 6단을, 이창호 9단은 박문요 9단을 각각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제11회 삼성화재배 8강 대진 및 결과
-
결과
8일
● 최철한
○ 창하오
310수 끝, 백 3집반승
● 백홍석
○ 위빈
277수 끝, 흑 10집반승
9일
● 서봉수
○ 왕야오
239수 끝, 흑 불계승
● 이창호
○ 박문요
243수 끝, 흑 불계승


이로서 한국은 백홍석 5단을 포함해 3명이 4강에 진출, 창하오 혼자 남은 중국과 3:1의 유리한 싸움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준결승 대진표
서봉수
창하오
이창호
백홍석

 

준결승은 다음달 부터 3번기로 열리게 되며 서봉수-창하오, 이창호-백홍석의 카드가 만들어졌습니다.아래는 9일자 시나닷컴 기사와 시나 네티즌들의 관련댓글들 입니다.

창하오가 서봉수를 꺾을 수 있을까 (CN)


창하오: 봉수형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서봉수: 그랴그랴 창하오,예절 바른 젊은이구만 ^^::"

창하오: 형님 근디 날씨도 추운디 웬 반팔이셔유^^::?

서봉수: 내 마음은 여름이여 ㅋ 청춘이라고 ㅋㅋㅋㅋ

220.249.111
창하오의 국제 경기 성적은 괜찮아요!!

61.48.117
창하오가 우승하기를!!! 창하오는 성실하고, 백전불굴의 정신과, 단정한 성격에 잘생긴 외모까지. 행운이 창하오와 함께 할거야!!!창하오 화이팅이닷!!

58.38.95
근성필승!!!

218.61.67
창하오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 한다는 것은 중국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 같은걸!!못 믿겠으면 두고 보라구요!!


202.116.2
창하오!! 이번이야 말로 하늘이 준 복수의 기회야! 만일 마지막까지 서봉수,이창호 마저 이기면..한국 사대 천왕 중에 둘을 이기고 복수를 할 수 있어!! 우승을 한다면.. 지금 잉씨배는 거머쥐었고, 삼성에 춘란까지!! 세계 제일인자가 될수 있어.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게 말이야!!! 중요한 것은, 한 세대의 종사가 될 지도 모른다는 거지!!!
  59.36.78
  re : 먼저 정신 좀 가라 앉히고.. 냉정해져라..


[서봉수 대 왕야오]

 서봉수: "왕야오....너 삼성화재배 예선부터 지금까지 9연승중이라면서? 10연승은 접어둬라 ㅋ"

왕야오: " 에공 서봉수 선배님^^...이번엔 선배 예우에용 ㅋ 다음번에 만나면 진짜 제 실력을 보여드릴께유 ㅋㅋㅋㅋㅋ 


58.48.167
창하오는 만날 2등 할 운명이잖아..이창호의 우승을 미리 축하하면...아~ 우울해.

218.24.135
이건 한국인이 가장 바랬던 결과야. 창하오는 그렇게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잖아!! 이창호만 나오면 창하오는 벌벌기니 말이야. 한국인들의 다음 생각은...창하오가 결승전에 들어간 다음에 이창호에게 크게 깨지는 거지! 이렇게 되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중한전에서 약간 밀려 있는 작금의 국면을 되돌릴 수 있고.동시에 이창호의 컨디션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창하오도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58.51.130
모두들 서봉수를 무시 하지 말라구.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과 한국 4대천왕의 자리에 있었을때에는, 중국선수에게 진 적이 없는 사람이야..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깊은 내공은 아직도 여전하다구..경기에서도 녜웨이핑 같이 실수하지도 않고..서봉수를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꺼야. 중국에서도 창하오 만이 서봉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좀 더 있을 껄..


 

                                  "창하오, 잘 만났다. 니 바둑이 선비 바둑이라고 하더라.
                          그래 난 잡초바둑이다. 우째 중국애들만 보면 힘이 나더라구 ㅋ"
-
58.51.130
중국선수를 상대로 한 서봉수의 승률은 상당히 높아요.하지만 창하오가 서봉수를 이긴적이 있지요.

58.51.130
창하오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 한다면, 창하오가 개성이 없다고한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을거야. 실력으로 말해야지, 운빨에 1~2번 잭팟을 터트려서는 안되지.

218.109.3
실력으로 따지면, 창하오가 서봉수를 이길수 있을 거야!!게다가 창하오가 겨울에는 컨디션이 좀 좋아 지잖아.

58.241.227
순환전을 강력 건의!!! 이렇게 하면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거야!!

61.141.199
창하오의 기회!!

barragi
창하오의 실력은 한국을 이기기에 아직 충분치 않아. 다음번을 노리자. 한국팀 축하~!!!

219.236.66
한국의 새내기와 노장선수가 모두 4강에 들다니..이건 우연이 아냐. 한국 바둑계의 깊이를 말해주고 있어.

60.180.41
이창호가 있잖아~~창하오는 졌어.전혀 희망이 없어!

 

이창호:"문요야...옷 깔끔하게 입고나오니 영국신사네^^ 바둑 실력은 성장했지만,

이번에는 좀 안되겠다. ㅋ

박문요:" 형님...이번 바둑 가르침 잘 받았어유...담번엔 저 더 강해져 있을 겁니다. ㅋ



2019.134.180
요즘에 이창호를 이긴다고 능력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어. 요즘의 이창호는 당년의 이창호가 아냐. 이미 2류가 됐다구. 2류 선수를 이기는 선수에게 무슨 좋은 소리를 해줘? 요즘에는 능력있으면 이세돌과 겨뤄봐야해.
  61.236.205
  re : 헛소리 해대기는!! 이세돌 조차도 감히 이창호보다 강하다고 말 못하는데!!!

220.165.171
먼저 서봉수를 이겨서 사부의 복수를 하고, 이창호를 이겨서 자신의 복수를 해.

220.176.152
창하오의 희망이 실현될 것 같기도 한데??? 서봉수를 넘을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 봉수형님..지도 이젠 단물 쓴물 다 먹어본 중년초입이에유..형님의 잡초류..능구렁이류...저도 다 알아유 ㅋㅋㅋㅋㅋㅋ형님이 된장 바둑이면 전 춘장바둑이구만유 ㅋㅋㅋㅋ"



211.158.194
창하오가 필사적으로 임하고, 중판에 실수하지 않으며,끝내기에게 실수만 안한다면 창하오의 실력으로 보건데, 천하 무적이야. 우승을 할 수 도 있어!

58.39.131
일단 먹고 나중에 정리. 그러니까 한국 선수들이 모두 이런 수를 두는 거야. 실력파 들이야.

58.39.13
박문요는 너무 물러!! 이번판은 이길 수 있었잖아. 중간에 공간만 만든다면 이길수 있었는데. 이창호아 측면에서 들어오면서 완전히 엎어 버렸구만...이창호가 대단한게 아니라 박문요의 담이 너무 작은 거야. 이창호와 대항하려 하지 않다니. 박문요가 더 배우기 위해서 내는 수업료일지도 모르지..열심히 해라. 다음번에 이창호에게 복수하기를 바란다!

222.84.158
조훈현,서봉수와 네웨이핑은 모두들 노장인데..사람 됨됨이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차이나냐?

221.2.232
만날 이창호, 이세돌 등만 보지 말고, 한국의 새내기 선수들을 봐야해. 박정양은 이미 중국선수들에게 본때를 보여 줬었잖아.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해.


221.2.232
서봉수가 이렇게 강하다니.나이가 가장 어린 위빈은 이미 떨어졌고..


218.18.15
박문요의 경기를 계속 관심있게 지켜봤어. 매우 부지런한 선수야. 하지만 천야오예같은 패기도, 져우뤼양 같은 눈치도 없어. 하지만 열심히 해..진지하게.. 앞으로 잘 할 거라고 믿어. 선수생명도 길거고..적어도 위빈 보다는 길거야..

58.39.131
박문요가 이창호를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 아냐.  바둑을 모르는 사람이 이창호 강하다고만 하지..
  218.9.204
  re : 너무 자신만만한거 아니니!!! 어떻게 해도 이창호가 천하 제일이야.


218.79.8
창하오는 질거야.. 이건 숙명이야..




[개소문 4선발 2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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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업글 중 입니다. 편집하기가 좀 힘이드네요.

 

어투를 좀 순화시킨 것 외에는 개소문에서 번역자님께서 올려주신 원문 그대로 입니다. 편집시에 사진은 타이젬 자료를 이용했습니다. 원제는 "창하오가 서봉수를 이길 수가 있을까" 입니다. 본문에서운명이니숙명 이니 하는 언급이 흥미로와서,  맨 마지막 중국 네티즌의 언급인 "창하오가 질거야...이건 숙명이야" 를 머리글로 세웠습니다^-^:: 번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삼성배 준결승전은 3번기 입니다. 서봉수:창하오 대결은 서봉수 9단의 우세를, 이창호:백홍석의 대결은 이창호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서봉수 9단은 바둑판이 난해할 수록 힘을 내는 괴력의 기사입니다. 백홍석도 난전을 마다하지않는 신예기사지요. 상대적으로 이창호-창하오의 기풍은 전형적인 선비 바둑 으로 복잡하고 지저분한(?) 변화를 꺼리는 스타일입니다.

 

서봉수 9단이 준결에서 이창호나 백홍석을 만나지 않은 것은 천우신조 ^^:: 그가 지저분한 난전난해 바둑 해결사로는 당대 최고라는 것을 국내 기사들은 잘 압니다. 더구나 이창호는 말 할 것도 없고, 백홍석 정도면 그것을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부담이 되지요. 하지만 중국기사라면 창하오일지라도, 서 9단에게 한국기사들 보다는 부담이 적습니다. 창하오가 응창기배를 땄다고하나, 응창기배로 말하면 서 9단이 대선배. 창하오의 숙명이라니 져야죠...숙명을 거스리는자는...후환이 많으리니^-^::

 

서 9단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바둑 애호가를 상대로 지도 바둑을 사사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프로 기사들은 반면을 요리조리 조정하면서 몇집차이로 이겨서 바둑 애호가에게 승리할 수도 있었다는 기대와 아쉬움을 주면서 마무리하는 반면, 서 9단은 인정사정없이 때려잡아(?)서 원성을 많이 들었었다고 합니다.^^::게다가 복기하면서, 악수에 대하여 얼마나 냉정하게 지적하는지 바둑 애호가가 눈물이 찔끔....서 9단을 미워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관전하던 동료 기사분이 "좀 살살 봐주시면서 두시지 그랬어요...^^::" 하니 서 9단이  "지도료까지 챙기면서, 살살 두어주라고? 그거야 말로 속이는 것 아니요?" 했다고.

 

이번 삼성화재배는 준결승전 결승전 모두 대박 승부입니다.. 만약 결승 이창호:창하오 라면, 한중 바둑 지존의 자존심을 건 승부요. 서봉수:이창호라면, 이것 또한 대박 승부죠. 승부혼을 가진 서 9단을 결승에 맞이하면 천하의 이창호일지라도 꼭 유리할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9단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백홍석:서봉수 라면 완벽한 신세대:구세대간의 대결입니다. 창하오:백홍석 대결도 흥미로울 것 입니다. 요즘 신세대 기사들은 겁이 없거든요. 백홍석은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중국 최고의 중견기사인 뤄시허-위빈을 연파하고 올라왔습니다. 창하오 라고해서 겁 먹을 것이 없습니다. ㅋ

 

윗 글에서 한 중국 네티즌의 언급이 맘에 듭니다.

 

"한국의 새내기와 노장선수가 모두 4강에 들다니..이건 우연이 아냐. 한국 바둑계의 깊이를 말해주고 있어."

 

정말 그렇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꾸벅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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