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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지도사 공인 자격증제
바둑지도사 공인 자격증제
2011-01-27 오후 6:03:44 입력
바둑지도사 공인 자격증제

지난 1월22일(土)과 23일(日) 양일간에 걸쳐서 바둑지도사 인증 심사가 대한바둑협회 주관으로 한국기원 2층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바둑지도사는 전국의 바둑교실 원장 및 지도사범과 바둑교육을 담당하거나 뜻이 있는 예정자들은 신규발급대상. 물론 기 자격증취득자는 교체발급을 받는다. 22일에는 11:00~17:00 실전대국 심사가 23일에는 10:30~17:00까지 필기시험 및 강의능력 테스트가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확인중이다.
한국에는 약 5,000여명으로 추산되는 바둑인들이 바둑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중 대다수는 바둑학원이나 문화센터, 기원등에서 바둑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사범"으로 불리워졌던 '바둑선생님'이 아무나 바둑고수만 되면 다 될 수 있는 무자격증의 권리(?)로만 인식되어왔는데, 늦게나마 "바둑지도사"라는 제도로 공인 자격증제로 정착시키려함은 긍정적이고 반갑다.
한편으로 한두 가지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 바둑교육의 대상 대다수가 어린이인데, 부모들이 왜 바둑을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이유을 더욱 고려해보았으면 싶다. 태권도 도장에 보내는 이유가 모두가 프로 선수나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키우려 함은 아니다. 이웃집 어린이들의 상당수가 태권도도장을 다니기 때문에 "우리애도 보내야 하나?"하며 엉겁결에 보내지만, 알고보면 또래집단에서 소외시키지 않으려는 뜻도 적지않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목적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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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교실 원생 부모님의 후기 |
윗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모들은 자녀를 바둑도장에 보내어 조직적인 바둑의 원리를 깨달아 1급이 되는 것 보다, 또래 집단속에서 사회성, 인성 훈련, 집중력 배양, 예절등을 익히는 교육적인 효과를 더 중요시한다. 명지대 바둑학과에서는 이런 사항을 고려하여 바둑교육학과 바둑심리학 등의 교육을 시킨다고 알려져있다. 물론 현재 바둑 교육을 담당하는 분들에게 바둑학과를 다시 진학하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바둑지도사도 교육적인 측면이 강하므로 이 분야의 학습을 하지않는다면 교육관련 유사 자격증에 비하여 눈 높이가 낮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이미 스포츠바둑지도사 과정이 한국기원에서 인허되어 왔었고, 대바협에서는 특기적성 바둑강사 자격증 제도가 있었다. 이 두 제도를 합하여(?) 바둑지도사 공인 자격증제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빠진 교육 내용은 그야말로 "교육적"인 내용이다. 사범대 학생들도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교육학의 내용을 반드시 공부를 해야만 하느냐는 의문도 가질 수 있는데, 모든 제도는 정비하기 나름이다. 기원에서 배웠던 바둑을 왜 "學"자 까지 붙여서 "바둑학"이라는 학문을 만든 이유가 뭔가. 바둑지도사에게 기초적인 "교육學"적인 내용을 일정기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한다면, 학부모의 신뢰를 받는데 도움이 되면되었지 부정적면은 하나도 없다. 기초적인 "한국바둑史, 바둑한문, 바둑영어, 바둑상식" 등도 자격시험에 포함시킬 수 있다. 제도적으로 보완하면, 다양한 자격 시험 관련 출판물도 나올 수 있고, 이는 바둑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한다.

또 명지대학교에서 글로벌 바둑최고의 과정이 있다. 1기를 마치고 금년에 2기를 시작하려나보다. 글로벌 바둑최고위 과정은 바둑 교양에 최고 수준을 습득한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바둑의 이해, 기력향상, 바둑교양의 함양을 내세우는데, 상당 기간 수강하고 수료를 한다면 자격증없이 그냥 보내면 섭섭하니, 앞으로는 뭔가 자격증이 주어질 수도 있을 듯. 자칫하면 "아마단증 부여권"으로 서로 거리감이 생기는중인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에다 명지대까지 가세하여 "바둑 사범 시장(?)"에 서로 주도권을 다투지않나 걱정이 약간 든다.
앞으로 바둑지도사는 한국 바둑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국내 바둑교육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려는 사범들에게도 필수적인 자격증이 되기를 바란다.
(타이젬 i진선)
[i진선 한 마디]
제가 연초에는 좀 바쁘기도 했고, 건강도 별로 안 좋았지만, 명예기자 뉴스판이 좀 이상해서 기사 올리면 편집이 안되거나 버그 수정도 안되고 아예 기사가 통체로 날라가버리고 그래서 기사를 올리지를 못했었습니다. 타이젬 기술진의 도움받아 수리를 하기는 했는데. 관련 내용에 도움을 주는 동영상을 올려봤는데..가동이 안되네요...ㅡ.ㅡ::어찌 될런지..자료도 올려보고 각종 테스트도 해보면서 좀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아참 바둑지도사 공인 자격증...타이젬 7~9단급 고수님들이라면 이왕이면 더 나이들기전에 따두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요즘 회자되는 이야기로 "한 장의 자격증 평생 간다"라는 말도 있고, "훌륭한 자격증, 효자보다 낫다"라고도 합니다. 지금은 초기지만 앞으로 갈 수록 따기 힘들어질 겁니다. 바둑지도사 시험에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한다면 한국 바둑의 정체성도 확립에 기여하고, 언론에도 화제가 될텐데요...매우 아쉽습니다. 앞으로 추진해보고 싶다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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