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日本, 이시다 9단 생애 1,000승 달성!
日本, 이시다 9단 생애 1,000승 달성!
2010-05-23 오후 11:32:54 입력
日本, 이시다 9단 생애 1000승 달성

인간 컴퓨터라고 불리운 명예본인방
인간 컴퓨터라는 별명으로 일본 바둑팬들의 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원로 제24기본인방 이시다 요시오(石田芳夫) 9단은 생애 1000승을 돌파했다. 5월 20일 도쿄 기원에서 이루어진 59 기 왕좌 예선 C에서 상대 裕孝9단을 흑으로 반집을 남겨 프로입단후 공식전 통산 1000 승 (604 패)을 달성한다. 일본 기계에서 1000승 돌파는 사상 11번째의 업적이다.


이시다 9단은 얼마전 열린 세계기전인 후지쓰배 본선 1회전에서 한국의 강호 목진석 9단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올라서 화제였다.

올해 63세로 불과 22세에 명인위와 본인방위에 동시에 올라서 일본기계를 흔들어 놓았던 기린아. 일본 역사상 초단부터 승단대회로만 무패의 30연승을 기록하여 아직까지 기록이 깨지지 않고있다.

목진석 9단을 이긴 이시다 9단이 조추첨을 하고 있다.
면도날이라고 불리워졌던 사까다와 함께 이시다는 치밀한 계산력으로 인간 컴퓨터라는 별명을 얻게되었다.

후지쓰배 본선 2회전에는 중국 최강 콩지애를 만나 비록 졌지만, 그의 세계기전 활약에 일본 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한국 바둑계와도 많은 인연이 있다. 1983년 3월20일에 조훈현 9단과 한일 TV 정상대국을 펼쳤다. 당시 조훈현 9단은 MBC제왕전 우승자로, 이시다 9단은 일본동경TV 선수권자 자격으로 MBC TV에서 주최한 특별 대국이었다. 이때 조훈현 9단은 흑으로 239수만에 통쾌한 불계승을 거두어, 10세 초단 시절 14세의 소년 이시다에게 완패를 설욕하여 화제가 되기도. 당시 기보는 남아있다.

당시 기보
이시다9단의 한일 양국에서의 인기는 대단해서, 89년 1월1일 KBS 신춘 특별 대국으로 조훈현 9단과 또 만났다. 그 해 3월달에는 군복무중이었던 유창혁이 이시다 9단을 간단히 제압하여 일본바둑계에 충격을 주기도. 일본 바둑계에서 활약하던 조치훈 9단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선배기사중에 한 사람이 바로 이시다 9단....기타등등 이래저래 한국 바둑계와 인연이 많다.
한국에서는 1995년도에 조훈현 9단(이하 단위 생략)이 최초로 1,000승을 달성했다. 그 이후로 서봉수, 이창호, 유창혁이 달성한다. 요즘 최근 바둑계에서는 속기를 능가하는 초속기가 많이 두어지다보니 1,000승이니 하는 기록은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그러나 프로기사로서 일생에 1,000승은 대 영광. 일본 바둑계에서 1,000승의 첫 테이프를 끊은 기사는 사카다 에이오 9단. 1992년3월12일에 달성. 그 당시 나이가 무려 71세 11개월. 그 후로 두번째로 94년도에 린하이펑, 세번째로 가토마사오, 네번째 고바야시고이치, 다섯번째 오오다케, 여섯번째로 1999년 8월 12일로 43세의 조치훈이 최연소 1,000승 클럽에 가입한다. 승률 역시 67.9%로 아직까지 깨어지지않고 있다. 2008년에 1300승을 돌파하고 1500승을 향해서 달려가는 중. 2000년 이후로 일곱번째 하네야스마사, 여덜번째 다케미야, 아홉번째 왕리청이다. 열번째는 요다 노리모토(?).
한국 바둑계에서 생애 통산 2,000승의 고지를 달리고 있는 기사가 있다. 조훈현과 이창호. 프로기사는 자신의 기록을 모른다. 이창호 9단 1975년 7월 생. 만 7세 때 할아버지로부터 바둑을 배워 만 11세 1개월에 프로로 입단. 이는 당시 조훈현 9단에 이은 역대 두번째 최연소 기록. 만 14세 1개월에 국내 기전 , 만 16세 6개월에 첫 세계대회 우승 이어서 1996년 만 21세에 당시 최고의 세계 메이저 대회인 후지츠 배 우승, 1998년 23세 때 세계 메이저 기전 4회 연속 우승. 2001년 만 25세 7개월에 세계 최대 기전 응창기 배 우승, 세계 최다연승 41연승, 세계기전 22회 우승, 당대 세계 대회 전 기전 우승, 최연소 1000승, 생애 통산 1500승 돌파. 국내외 기전 137회 우승등등. 누가 기록해주고 지적해주지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한국 바둑계의 오늘 하루 하루의 치밀하고 정확한 기록은 훗날 바둑팬들에 의해서 음미되어지고 평가된다.
바둑은 기록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정확한 기록없이는 한국 바둑史는 없다.
(타이젬 i진선)
[i진선 한마디]
이시다 9단이 후지쯔배 본선 1회전에서 한국의 강자인 목진석 9단을 이겨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 때 관련 기사를 올렸는데, 기사가 날라가 버렸습니다...ㅡ.ㅡ:: 곧 1,000승 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요..다시 반추하면서 자료 찾고..그러려니 힘이 좀 드네요. 22세의 청년 이시다가 본인방과 명인위를 차지하면서 일본 바둑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내용도 다수 포함되었었는데요..나중에 일본 바둑계 특집 기사 낼 때 꼭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중국의 1,000승 기록을 찾아보았는데..뭐 섭위평이나 마효춘 경우라면 충분히 달성하고 남을 텐데..기록이 부실해서 사실상 1,000승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2000년 이 후로 부터 중국 기원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재삼 재사 깨닫고 요즘에는 기록 확실하게 할겁니다. 한국 바둑의 대부인 조남철 선생의 생애 통산 몇 승 몇 패인지 아무도 모릅니다ㅡ.ㅡ:: 한국기원도 기록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깨달은지 얼마안되죠.'바둑은 기록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정확한 기록없이는 한국 바둑史는 없다.'크으..제가 했지만 멋진 말이네요...바둑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그렇죠. 정확한 기록 없이는 안되는데요..기록과 증거를 조작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꾸벅.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