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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이것이 강원바둑의 힘!"

강원도생활체육연합회 주최로 11,12일 강원도지사기대회 열려

2015-07-12 오전 11:31:52 입력 / 2015-07-14 오후 12:30:17 수정

▲ 강원바둑의 힘! 강원도바둑연합회에서 주관한 강원도지사기 횡성대회가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일제히 개시되었다.

"이것이 생활체육이다!"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활동이 눈부신 강원도 생활체육바둑연합회가 전 강원 동호인을 한데 모아서 강원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바둑대회를 거행했다.

11,12일 양일간 명품한우의 고장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대리참석 탁동훈 과장), 한창수 횡성군의회의장, 임호순 강원도 생활체육회장, 한규호 횡성군수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4개 지역 바둑연합회 회장단, 그리고 강원도 18개 시군을 대표한 500여명의 출전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지사기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후1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탁동훈 과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가꿔나가면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히 경쟁하기 바란다"며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달 제20회 LG배 평창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했던 바둑애호가.

유도선수 출신인 임호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은 "바둑종목은 근육을 쓰는 운동이 아니라 두뇌를 쓰는 정신스포츠임으로 한 수 한 수 깊은 통찰력과 정신적 피로감이 큰 격렬한 스포츠"라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강원도는 39개의 생활체육종목이 있고 그 중 바둑은 하나의 종목이다. 말로만 듣던 스포츠바둑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했고, 바둑동호인이 팬으로서의 즐거움과 함께 직접 즐거운 바둑두기의 주체로서 등장한 첫 시도(市道)였다.

▲ 횡성군에서는 바둑대회를 환영하는 프랜카드를 걸어 분위기를 돋구었다.

스포츠바둑의 진면목을 보여주듯, 여느 대회와는 개막식부터 달랐다. 강원도생활체육회가 유일하게 대회 주최에 이름을 올렸고, 당연히 강원도생활체육회장이 대회사를 맡았다. 인사말을 하는 귀빈도 강원도지사(격려사), 주최측 시장이나 군수(환영사), 의회의장(축사), 그리고 강원도생활체육회장(대회사)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 외엔 어떠한 귀빈도 인사말씀을 하지 않는다고 강원도바둑연합회 황보관 사무국장의 전언. 사회도 생활체육회 직원이 맡는 등 스포츠행사처럼 정해진 매뉴얼이 있다고.

대회 진행도 특색이 있었다. 작년 대회 우승한 춘천시(시부)와 양양군(군부)에서 1년간 보유했던 우승기를 반납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스포츠행사처럼 선수 선서는 물론이며 전선수단 앞에서 대회명을 적은 피켓걸도 등장했다.

가장 특이한 것은 역시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 숫자가 굉장히 많았다는 점이다. (1부-25명, 2부 19명, 어르신부-5명) 종합점수제로 승패를 가리는 것도 특이 사항. 즉, 승리시엔 1장~7장은 5점, 8장~15장은 3점, 16장~26장은 2점을 나누어 준다. 공동3위가 아니라 3위까지만 시상을 하는 것은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는 전국체전과 닮았다.

합산 40분부터 초읽기가 시작되고, 합산 50분 경과시 심판(김성래 박성수 프로)이 판정을 내려 끝나는 시간을 동일하게 한 것도 눈에 띄는 규칙. 25명의 단체전 오더작성은 감독 및 코치가 작성하여 제출하게 했다. 물론 최우수상과 감독상도 있다. 그리고 전 출전선수들의 숙박비 식비 교통비가 모두 지급된다.

다소 낯선 규정과 규칙이었지만 강원도바둑동호인들에겐 이미 몸에 딱 맞는 옷처럼 익숙했다. 바로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이 나갈 길을 제시해준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였다.

▲ 섬강이 흐르는 체육관앞 경치. 한눈에 보아도 가뭄으로 인해 수량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 대회장 횡성실내체육관.

▲ 각팀의 감독이 나와서 대회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 대회가 시작되기 전 삼삼오오 얘기 꽃을 피우는 각 시군대표선수.

▲ 한규호 횡성군수, 임호순 강원도 생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대리참석 탁동훈 과장), 한창수 횡성군의회의장.

▲ 대표선수 선서.

▲ 강원바둑의 공로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이무근 강원바둑연합장의 대회 개막 선언.

▲ 빨간 유니폼을 맞춰입고 나온 춘천시 팀.

▲ 18개 시군이 열띤 대항을 펼쳤다. 좌측에 서 있는 사람은 박성수 심판.

▲ 우리 고장의 명예을 걸고...

▲ 하루4판씩 이틀간 8라운드를 펼친다.

▲ 우측은 전제우 정선군 바둑협회장.

▲ 태백시 대표로 나온 우찬용 강원도바둑협회부회장.

▲ 김성래 심판위원(좌)과 담소를 나누는 아마강자 이웅기 원주시 대표.

▲ 5개시도연합회 대표의 기념촬영. 김동희(서울), 정갑수(인천), 이무근(강원도), 강금채(경기), 최기남(충남) 회장.

▲ 강원도 바둑을 이끌어가는 두 기둥. 강원도바둑연합회 황보관 사무국장과 이무근 회장.

▲ 강원도바둑협회 고혜숙 부회장.

▲ 가운데 할아버지는 올해 90세로 최고령 출전자. 서울바둑연합회 김동희 회장(좌) 이무근 강원도바둑연합회 회장(우)와 함께.

▲ 강원도 탁재훈 과장, 강원도생활체육회장 임호순, 이무근 회장이 생활체육의 정착에 관해 환담하고 있다.

 
▲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4개 바둑연합회 임직원
들이 강원도의 생활체육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횡성
대회를 참관했다. 대회 전날 회식자리 모습.

▲ 서울 등지에서 온 손님이 묵은 아름다운 팬션 정원.

▲ 이 아름다운 곳에서 어찌 바둑 한판이 빠질손가. 김동희 서울바둑연합회회장과 연구생출신인 전국바둑연합회 사원 이성준 씨의 대국을 바둑연합회 임직원들이 관전하고 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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