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6 오후 1:31:13 입력 / 2015-11-06 오후 1:51:56 수정
▲ 남여 프로기사들의 탁구 맞대결, 승자는?(기사 하단 동영상 참조)
2015 삼성화재배 4강전 3번기가 벌어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는 국가대표 프로기사들이 훈련을 왔다.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대회가 벌어질 때부터, 삼성화재배는 프로기사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았고 글로벌캠퍼스로 자리를 옮긴 16강 8강, 그리고 이번 4강전에서도 어김 없이 프로기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3~4일에는 이세돌-커제 바둑을 위주로 검토실을 가득 메워 열띤 연구를 했던 프로들. 하지만 3국이 벌어진 5일엔 스웨-탕웨이싱 대결만 남게 되자, 유창혁 감독 최명훈 코치 등 코칭스태프는 자유시간을 허락했다.
바둑 공부를 할 사람은 검토실로 가고,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체육관에 가도 좋다는 지령이 하달되자, 저마다 주특기 스포츠를 하나씩 갖춘 프로기사들은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한다. 결국 소수의 '공부벌레'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들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체력도 단련하기 위해 삼삼오오 체육관으로 향했다.
한편 검토실에는 4일에 벌어졌던 2국을 승리하며 이세돌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커제가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기사들과 함께 매번 삼성화 재배 검토실을 가득 메우는 '단골손님' 중 하나인 김승준 프로와 BIBA 외국인 바둑 선수들이 중국1위 커제를 둘러싸고 함께 검토하는 모습. 중국어에 능통한 김승준 프로의 번역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바둑은 본래 '수담'인 만큼 말이 필요가 없었다.
2015 삼성화재배 본선이 벌어졌던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와 프로기사들의 체육 활동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 2015 삼성화재배가 벌어진 글로벌캠퍼스 전경.
▲ 가을 청취가 물씬 풍긴다.
▲ 2015 삼성화재배 우승트로피는 아쉽게도 중국이 차지하고 말았다.
▲ 검토실에 등장한 중국1위 커제(왼쪽)와 김승준 프로(오른쪽). 그 옆으로 보이는 미모의 여성은 러시아에서 온 Ana. 바둑을 모를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무려 타이젬 5단 기력의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