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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순천만정원에서 꽃피운 학생바둑

제1회 순천만정원배 개최

2015-11-22 오전 3:22:12 입력 / 2015-11-25 오후 12:44:18 수정

▲ 제1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열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정원에서 전국 학생바둑대회가 가장 아름답게 펼쳐졌다.

국내유일의 한국바둑고가 위치한 순천시와 전남교육청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손을 잡고 야심차게 첫 학생대회를 출범시켰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400명의 학생기객이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컴퍼런스룸에 집결했다.

순천만국가정원배는 크게 전국부와 지역부로 나누어 치러졌다. 전국부(5개부)의 경우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고학년 중학년 저학년), 지역부(7개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고학년 중학년 저학년), 초등단체대항전(3명), 샛별부 등 세부 부문으로 치렀다.

21일 오전9시와 오후2시 두차례에 걸쳐서 지역과 전국으로 나뉘어 두 차례 별도의 개회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장만채 전남교육감, 조충훈 순천시장을 대신하여서 류시은 평생학습과장,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 전남교육청 김재인 교육국장, 순천교육지원청 신경수 교육장, 한국바둑고 김종구 교장 등 귀빈들과 바둑고 선생님 주형욱 김민희 김남훈 프로, 심판위원 양건 김만수 프로, 학부모 선수 등 8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 순천만국가정원 생태습지센터 전경.

전남교육청 장만채 교육감은 "5학년때 바둑을 배웠으니 지금 여기 모인 학생들은 저보다 훨씬 어린 나이 때부터 바둑의 묘미를 느끼고 공부할 기회가 있으니 부럽다. 전남은 김인(강진군), 조훈현(영암군), 이세돌(신안군) 등 3명의 국수를 배출한 고장이며, 이곳 순천은 또 최초의 바둑고가 생겨난 바둑의 메카라 하겠다. 계속해서 제2의 제3의 국수가 여러분 중에서 탄생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덕담했다. 장교육감은 타이젬 6단의 강자라고.

이어 등단한 이번 대회의 산파역 전남바둑협회 이만구 회장은 "최초의 바둑고가 만들어진 순천시와 전남교육청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서 만들어진 대회다. 학생여러분들은 무엇을 하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를 생각하고 향후 훌륭한 바둑교육을 펼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열정적인 축사를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회개시 전 양건 심판위원장이 "바둑룰 정립이 한창이다. 이번 전국체전부터는 돌이 판에 닿으면 무조건 착점으로 인정하니 주의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엄포 섞인(?) 개회 규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수백 명이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단 한 건의 이의제기 없이 매끈한 진행을 보이며 첫날 대회를 마쳤다.

이를 두고 신철호 전남바둑협회 충무부장은 "이 지역 어린이들은 처음 배울 때부터 올바른 자세와 인성교육을 철저히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내셔널리그 순천만정원 선수로 뛰었던 오명주(바둑고2)는 "순천에서 학생들을 위한 대회가 생겨서 참 좋다. 순천을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되고 바둑고가 더욱 유명해지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올해 바둑고에는 40명 정원를 훌쩍 넘기는 학생들이 지원을 했다고.

제1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학생바둑대회는 전남교육청과 순천시가 주최하고 전남바둑협회 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순천시의회, 순천시바둑협회, K바둑, 타이젬이 후원했다. 

▲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모습.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생태계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순천만을 비롯하여 많은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생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8월 국가정원 1호로 선포되었다.

▲ 실제 대회가 열린 날은 몹시 흐렸다.

▲ 타이젬 6단인 장만채 전남교육감의 덕담.

▲ 전동규 순천시바둑협회장. 이만구 전남바둑협회장. 류시은 순천시청 평생학습과장.

▲ 양건 심판위원장과 신철호 전남바둑협회 총무부장.

▲ 한국바둑고 김종구 교장의 타징에 맞춰 대국 개시.

▲ 지역 저학년부학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고 단 한건의 트러블도 없었던 모범적인 대회였다.

▲ 전국학생부 대회 도중 이만구 전남바둑협회장이 이들의 대국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 양 선수 자세가 자못 진지하다.

▲ 지역 초등부 경기를 지도감독하고 있는 신철호 양동규 선생님의 모습.

 
▲ 양건 김만수 심사위원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 그외 진행요원으로 변신한 순천지역의 14개 바둑교실 선생님들이 수고 했다. 사진은 손을 들어 이의제기를 한 학생에서 규정을 조근조근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우와! 타이젬에 내 얼굴이 나온대요!'

▲ 마지막 순간까지 미세한 바둑인 듯.

▲ 대기실에서는 또 바둑삼매경. 전동규 순천시바둑협회장(왼쪽)과 그 뒤로 연구생출신인 그의 딸 전상수. 전상수 씨는 내셔널리그 순천만정원 선수로도 뛴 적이 있다. 

▲ 타이젬 열혈회원인 ID'삼삼짱'이 용인시에서 멀리 순천시까지 내려와서 대회를 참관했다.

▲ 양건 심판위원장이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일일이 해주고 있다.

▲ 지역 샛별부 시상. 뒷줄엔 김만수 심사위원과 양동규 전남초등연맹회장.

▲ 지역 저학년부 입상자들

▲ 트로피를 받고 즐거워하는 어린이.

▲ 홍일점의 진행요원은 광주 동그라미바둑교실 원장선생님.

▲ 학생전국부에 출전한 선수들의 트레이닝. 실전보다 더 진지하다.

▲ 순천 한국바둑고 학생들.

▲ 전국부학생들은 보다 더 진지했다.

▲ 순천의 자랑 한국바둑고 선생님들.

▲ 꽃이 만발한 순천만국가정원 모습(순천만국가정원 제공)

▲ 호수정원 풍경(순천만국가정원 제공)

▲ 순천만호수정원

▲ 순천만국화정원

▲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이 동시진행되고 있다. 심판위원은 양건프로.

▲ 중등부 결승전 김동우-윤성식(우승)

▲ 고등부 결승전 김대휘-윤지수(우승)

▲ 초등저학년부입상자 기념촬영

▲ 초등중학년부입상자

▲ 초등고학년부입상자

▲ 중학년부 입상자

▲ 고등부 입상자

▲ 지역고등부 입상자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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