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LG배, 신진서 vs 구쯔하오 韓中 랭킹 1위 격돌
韓中 나란히 4명씩 살아남으며 4대4 맞대결 펼쳐진다
2023-12-10 오전 8:47:37 입력 / 2023-12-11 오전 10:29:07 수정
▲LG배 8강전에서 4대4 한중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과 중국의 1인자가 LG배 8강에서 격돌한다. 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8강이 1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진행된 본선24강∼8강 결과 한국과 중국의 선수들이 나란히 4명씩 살아남으며 4대 4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중국 랭킹 1위 구쯔하오와 맞붙으며, 변상일은 왕싱하오와 안성준은 미위팅, 한승주가 커제와 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8승 6패로 앞서있고, 변상일은 왕싱하오에게 2패, 안성준은 미위팅에게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승주는 커제와 첫 대결을 펼친다.
8강 승자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4강을 치른다. 스물여덟 번째 우승자를 가릴 결승3번기는 내년 1월 29일 막을 올린다.
지난 27회 대회에서는 신진서ㆍ강동윤이 각각 양딩신ㆍ딩하오와의 4강전에서 패하며 중국 선수 간 결승전이 벌어졌다. 결승3번기 결과 딩하오가 양딩신에게 2-0 완봉승을 거두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한국은 11월 벌어진 2023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 4강에서도 전원 탈락하며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겼다.
과연 이번 LG배에서 중국에게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는 본선8∼4강 모든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8강전이 열리는 11일에는 박경근 프로의 해설로 주요 대국을 해설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8강 대진 및 상대전적(앞사람 기준)
신진서 vs 구쯔하오(중) - 8승 6패
변상일 vs 왕싱하오 8단(중) - 2패
안성준 vs 미위팅(중) - 1승 2패
한승주 vs 커제(중) -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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