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7년 동안 10연승, 박정환 우승 눈앞
맥심커피배 결승1국서 이동훈에 승리
2022-04-12 오후 4:08:18 입력 / 2022-04-12 오후 4:30:23 수정

▲박정환(왼쪽)이 이동훈에게 10연승을 달렸다.
한국 2위 박정환과 4위 이동훈 상대 전적 격차가 13승2패로 더욱 벌어졌다. 박정환이 2015년부터 7년 동안 10연승을 기록했다.
12일 19시부터 서울 성동구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하 맥심배) 결승1국에서 박정환이 이동훈에게 272수 끝 백 불계승을 거뒀다.
중반 오랜 시간 압도적 우위를 구축했던 이동훈으로선 뼈아픈 역전패였다. 반면 박정환은 불리한 국면에서도 동요 하지 않고 차분히 추격해 역전해내며 '이동훈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와 국내기전 우슬봉조 타이틀 홀더 박정환은 국내외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정환-이동훈 결승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5년 제33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에서 이동훈이 깜짝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한 것이 두 기사 대결에서 유일하게 이동훈이 거둔 승리다. 3월 막을 내린 제1기 우슬봉조 선수권전 결승5번기에서는 박정환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맥심배에서 박정환은 13·14·18기에 정상에 올랐다. 18일 19시에 속개되는 결승 2국에서 승리한다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9단 기사 중 상위 랭커와 후원사 추천 등으로 32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맥심커피배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5회로 진행하는 속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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