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석국수배
'천재소녀' 김은지, 데뷔전 탈락 쓴맛
하찬석국수배 28강전 시작
2020-02-25 오후 4:31:09 입력 / 2020-02-26 오후 3:59:32 수정
▲2002년 이후 출생자 28명이 출전한 제8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2월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8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28강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002년 이후 출생(만 17세 이하)의 새내기 프로기사 28명이 출전했다. 당초 개막식 및 대진추첨, 1회전을 경남 합천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이날 한국기원에서 24강을 치렀다. 16강부터는 바둑TV에서 두어진다.
대진은 전기 우승자 문민종이 16강 시드를 받았고, 그 외 선수들은 무작위 추첨했다.
12판이 진행된 28강에서는 김선기ㆍ오병우ㆍ현유빈 등 8명이 16강에 진출했으며, 여자 기사 중에는 김경은ㆍ허서현이 16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기사는 4명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천재소녀’ 김은지는 유창주에게 패하며 프로 1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유진ㆍ박소율 역시 고배를 마셨다. 양유준은 문지환을 꺾고 유일하게 데뷔전에서 승리해 디펜딩챔피언 문민종과 8강에서 만난다.
한편, 대회에 앞서 한국기원 관계자는 선수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국할 것을,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꼭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제8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우승상금은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며 우승자는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에 출전한다. 또한 국내 정상 기사와 기념대국을 치른다.
▲이우람(왼쪽)-허서현. 승리한 허서현은 현유빈과 16강에서 만난다.
2002년생 허서현은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 부안곰소소금 2주전으로 활약했다.
▲김노경(왼쪽)-김경은. 김경은이 승리해 16강에서 김유찬과 대결한다.
김경은은 여자국수전 8강, 크라운해태배 32강에 오른 바 있다.
▲유창주(왼쪽)-김은지. 승리한 유창주는 김동우와 16강에서 만난다.
2018년에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유창주는 하찬석국수배 전기대회 24강에 오른 바 있다.
▲1월 입단한 천재소녀 김은지는 프로 데뷔전에서 유창주를 만나 패했다.
▲정우진(왼쪽)-오병우. 오병우가 승리해 최은규와 16강에서 대결한다.
오병우는 하찬석국수배 6기 20강, 7기 16강에 오른 바 있다.
▲현유빈(왼쪽)-선승민. 현유빈이 승리해 허서현과 16강에서 만난다.
현유빈은 하찬석국수배 5기 16강, 6기 8강, 7시 24강에 오른 바 있다.
▲김상인(왼쪽)-김경환. 승리한 김경환은 한우진과 대결한다.
김경환은 2002년생으로 2017년에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정유진(왼쪽)-김선기. 김선기가 승리해 박동주와 대결 예정이다.
김선기는 크라운해태배 본선 32강에 2회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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