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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수려한합천 루키 박종훈, 조한승 꺾고 결승점

신진서 파죽의 7연승… 최정, 박승화 꺾고 3승3패

2019-11-22 오후 4:39:18 입력 / 2019-11-22 오후 4:48:27 수정


▲박종훈(오른쪽)이 랭킹 18위의 강자 조한승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했다.

 

 

수려한합천이 ‘루키’ 박종훈의 결승점에 힘입어 셀트리온을 꺾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11월2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8라운드 1경기에서 수려한합천이 셀트리온을 3대2로 눌렀다.

나란히 신생팀 바람을 이끌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셀트리온 1지명 신진서가 박상진에게 선취점을 올리며 셀트리온이 앞서갔다. 수려한합천은 원투펀치 박영훈과 이지현이 각각 이원도, 한상훈에게 잇단 승리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박승화가 셀트리온의 최정에게 동점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최종 5국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수려한합천 루키 박종훈이 셀트리온 2지명 조한승을 꺾으며 3대2 팀 승리를 가져왔다. KB리그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종훈 4단은 이날 승리로 3승3패를 기록했다. 박종훈은 바둑TV배 마스터스에서 나현ㆍ변상일ㆍ신민준 등 상위 랭커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가장 먼저 5승째를 확보한 수려한합천은 1위를 지켰고 4승3패가 된 셀트리온은 3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한편 45명의 바둑리거 중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진서는 연승 숫자를 7로 늘렸다. 지난해 후반기의 6연승을 더하면 13연승 행진이다. 홍일점 최정은 지난 라운드 강동윤에 이어 박승화 또한 꺾으며 3승3패, 개막 초기의 부담스러웠던 짐을 훌쩍 덜어냈다.

기전 총규모 37억원으로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2일 정관장 황진단(1승5패)과 사이버오로(2승4패)가 8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이창호-문유빈, 안조영-강창배, 윤찬희-설현준, 진시영-홍성지, 박진솔-나현(이상 앞이 정관장 황진단).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붓는 자세로 임하고 있는 이원도(왼쪽)는 박영훈의 능수능란한 운영을 따라잡지 못했다.

 

 


▲올해 확대된 장고대국의 최대 수혜자로 거론됐지만 2승5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상훈(왼쪽).
반면 한상훈만 만나면 일이 술술 풀리는 이지현은 상대전적 5전5승과 함께 시즌 5승2패의 호조.

 

 


▲박승화가 입대하기 전 페어대회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2년 연속 우승을 하기도 한 두 사람.
3년 만의 재회에서 최정(오른쪽)이 두터운 반면 운영으로 박승화의 항서를 받아냈다.

 

 


▲신진서(오른쪽)가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박상진을 몰아친 끝에 상대전적 3승, 시즌 7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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