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게배
한국, 오카게배 2연패…오유진은 4전전승
결승에서 중국에 3대2로 승리
2019-10-15 오후 10:25:06 입력 / 2019-10-15 오후 10:27:41 수정

▲일본에서 열린 오카게배에서 한국은 네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이어갔다.
한국이 중국을 꺾고 오카게배 2연패에 성공했다.
15일 일본 미에(三重)현 시마(志摩)시 지중해(地中海) 마을에서 열린 제6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결승에서 한국이 중국을 3대2로 꺾고 우승컵을 지켰다.
한국은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네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이어갔으며, 3∼4위전에서는 대만이 주최국 일본을 3대2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전에 열린 일본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오후에 이어진 결승에서 신민준, 최정, 오유진이 각각 판윈뤄, 위즈잉, 저우홍위에게 승리하며 중국을 꺾었다. 변상일은 랴오위안허, 이지현은 쉬자양에게 졌지만 예선에서 중국에 당한 2대3 패배를 설욕했다.

▲오카게배 3회전 전경.
한국팀 주장으로 활약한 신민준은 “대회 전에는 상대 선수들이 다들 강해 우승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한국 팀에 운이 따른 것 같다. 내년에 또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유진과 중국 쉬자양은 4전 전승을 해 4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50만엔을 상금으로 받아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30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선수들이 각각 5명(남자 3명, 여자 2명)씩 나서 4개국 팀 대항 리그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렸다.
제한시간 없이 1수 30초,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의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오카게배의 단체전 우승 상금은 450만엔이며, 준우승은 150만엔, 3위 100만엔, 4위 75만엔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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