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이 8강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12월5일 20시 한국과 중국 타이젬 본사에서 진행된 제5회 월드타이젬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박정환이 차이징에게 12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차이징은 64강에서 신민준을, 16강에서는 멍타이링을 누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나 이날 박정환에게 이른 시간에 패배를 당하며 돌풍을 멈춰야만 했다.

한국은 박정환의 합류로 2명이 8강에 진출했다. 한 명은 유병용으로 판인에게 승리하며 16강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저우루이양, 롄샤오, 판팅위, 구쯔하오, 탄샤오, 이링타오 등 6명이 8강에 진출했다.

한국 2명, 중국 6명이 출전해 각축을 벌이는 8강 일정은 미정이며, 대진 추첨이 완료되면 공지할 예정이다.

제5회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동양온라인과 혁성이 주최/주관하며 총규모는 2억6천만원이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5회이며, 결승전은 20분 초읽기 30초 5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대회소식 보러가기)

이번 대회는 혹시 모를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 본선 16강부터 한국 선수는 타이젬 사무실로, 중국과 대만은 각국에 있는 타이젬 사무실에서 대국을 한다.

▲중국 타이젬 본사에서 접속한 차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