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성전
오정아·송혜령 '얼짱각도 뽐내며 찰칵'
여자기성전 개막식 이모저모
2017-09-15 오후 9:44:59 입력 / 2017-09-20 오후 1:09:24 수정
국내 여자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개막식 소식 자세히보기)
9월 15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여자기성전 개막식에서 셀카상과 인터뷰상을 시상하는 이벤트가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셀카상을 받은 오정아(오른쪽)와 송혜령.



▲셀카상을 받은 강다정.
셀카상은 개막식 전 선수들이 사전 제출한 셀카사진 중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오정아, 송혜령, 강다정 등이 공동수상했다.
인터뷰상은 개막식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치있고 인상적인 답변을 남긴 하호정과 김경은에게 돌아갔다. 셀카상과 인터뷰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계양전기 전동공구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 여자기사들의 말말말
Q. (최정에게) 대회소감과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는?
A. 밀크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최정입니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셨으니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피하고 싶은 상대야 너무 많지만 제가 원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니 누구를 만나도 그냥 즐겨보겠습니다.
Q. (김혜민에게) 후원사의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본인이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가?
A. 제 생각엔 저의 미모를 보고 뽑지 않으셨나 합니다.
Q. (강다정에게) 아마추어 시절 맹활약을 했다. 프로무대와 아마추어무대의 차이점은?
A. 제가 입단 이후 성적을 잘 못내는걸 돌려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만(웃음)…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습니다.
Q. (하호정에게) 선수들을 지도하다 직접 선수로 뛰는 기분은?
A. 지도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3년에 한번씩 제 안에 다른 인격체가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한번 잭팟을 노려보겠습니다.
Q. (김경은에게) 프로 면장을 받고 첫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금 기분은?
A. 도장 오빠들이 지고 오면 혼낸다고 해서… 안 혼나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보잉 축하공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하태핫태!

▲좋은건 오래봐야죠~
비보잉 공연을 동영상 촬영중인 강다정(왼쪽)과 김채영.

▲보기 어려운 이창호의 건배사
"제가 말을 잘 못하는건 모든 분이 알고 계실 것 같아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대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여자기사들 지금 정말 잘하고있으니 충분히 보답할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인터뷰상을 받은 김경은과 하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