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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한국·중국 각 7명, 일본 2명…16강 대진 확정

한국, 박정환·이세돌·박영훈·신진서 등 16강 진출

2017-09-07 오후 9:29:23 입력 / 2017-09-20 오후 1:28:41 수정



#박영훈, 안성준 16강 합류
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3회전에서 한국은 박영훈과 안성준이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안성준은 중국 신예 쉐관화에게 181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패자부활전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알렸다. 박영훈은 변상일과 형제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면, 아쉬웠던 대결도 있었다.
타이젬에서 신민준-퉈자시 대결을 문자중계한 소소회는 "아쉬운 대결이었다. 초반 기분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중앙에서 착각을 하며 한순간에 대국이 퉈자시 쪽으로 기울어졌다. 이후 역전을 시키고자 노력했으나 퉈자시가 완벽하게 방어했다"고 총평하기도.




#한국7명, 중국7명, 일본2명 16강 진출
이날 안성준과 박영훈의 합류로 한국은 7명이, 중국은 7명, 일본 2명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

삼성화재배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열린 본선 32강은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일간 치러졌다.

한국은 본선 32강에 14명이 출전해 첫날 9승5패로 출발해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박정환ㆍ이세돌ㆍ송태곤, 신진서ㆍ안국현이 16강에 선착했다. 최종일 경기에서는 2명의 한국기사들이 마지막 기회를 잡으며 전기 대회와 같은 7명의 태극전사가 16강 대결에 합류했다.

중국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커제, 탕웨이싱, 자오천위가 2라운드에서 16강행을 결정지었고, 퉈자시ㆍ천야오예, 퉁멍청, 구쯔하오가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하며 16강행 막차를 탔다.

일본은 잔칫집 분위기다. 2라운드까지 16강 진출자를 한명도 내지 못한 일본이었지만 3라운드(패자부활전)에서 이야마 유타와 야마시타 게이고가 각각 중국 판윈뤄와 천쯔젠에게 이겨, 2014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16강 대진 추첨
대국이 모두 끝나고 16강 대진 추첨이 이어졌다.

박정환은 자오천위에게 1승을 거두고 있고, 박영훈은 구쯔하오에 1승 1패로 호각, 이세돌은 퉈자시에 2승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송태곤, 신진서, 안성준은 16강을 통해 탕웨이싱, 이야마유타, 커제와 첫 대결을 벌인다.

16강 및 8강은 9월 25일과 26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가 퉈자시를 2-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삼성화재배 32강 대진 및 결과

 
 

TYGEM / 타이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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