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속보/내일 보자, 커제! 이세돌 반격 성공
타이젬 대국실에서 소소회 생중계
2016-11-01 오전 11:50:25 입력 / 2016-11-02 오전 8:51: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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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월 1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2016 삼성화재배 4강전 3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에게 29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최종국인 3국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속개된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따로 전한다.
11월 1일 오전 11시,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2016 삼성화재배 준결승 2국이 시작했다. 2국은 돌가리기 없이 이세돌이 흑, 커제가 백으로 대국한다. 1국에서 패한 이세돌은 국가대표팀 주요 선수들과 함께 전날 새벽 3시까지 7시간 동안 1국 복기와 커제에게 대항할 흑번 포석을 심도깊게 연구했다고 한다.
2국 초반은 이세돌이 연구한 내용 그대로라 진행이 아주 빠르다. 커제도 어제 연구에서 가장 만만치 않다고 했던 코스로만 둬 온다. 어제 검토에 참가했던 프로기사들도 '커제는 최대한 연구해야 초반이 비슷하다.'라며 감탄했다. 초반 형세는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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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커제 33수 진행
판윈뤄 5단과 대결한 퉈자시 9단도 먼저 이겼다. 2국은 퉈자시가 흑, 판윈뤄가 백으로 대결한다. 타이젬 대국실에서 이세돌-커제 대국을 소소회 프로기사들이 생중계하고 있다.
2016 삼성화재배 총상금은 8억원이며, 우승상금이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4강전 3번기 모든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결승 3번기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 대국장에 들어오는 이세돌. 1국에서 패한 후 밤새 복기와 연구했지만, 얼굴은 밝았다.
▲ 흑으로 출발한 이세돌의 첫 착점
▲삼성화재배에서 커제와 두 번째 대결이다.
▲ 전기 대회 우승자는 커제였다. 다시 4강에서 이세돌과 격돌중이다.
▲ 신진서, 박정환을 연파하고 4강에 오른 판윈뤄.
▲ 4강전 3번기 1국은 퉈자시가 먼저 이겼다.
▲ 퉈자시-판윈뤄 대국 기록과 계시를 맡은 이어덕둥 초단과 위리쥔 프로.
▲ 준결승 3번기. 결승에 오를 선수는 누구일까?
TYGEM / 타이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