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1회전 종합/박영훈 김지석 16강, 나현은 탈락
춘란배 본선1회전에서 한국 2명 16강 진출, 나현은 미위팅에 패배
2016-03-26 오후 5:03:53 입력 / 2016-03-26 오후 10:05:59 수정
▲ 춘란배 본선1회전에서 가볍게 몸을 푼 박영훈(1985년생) 김지석(1989년생). 한국은 16강에서 박정환(1993년생) 강동윤(1989년생)이 합류해 총 4명이 출전한다.
미국대표와 유럽대표를 상대한 박영훈과 김지석이 예상대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몽백합배 결승5번기에서 구리를 3-1로 꺾고 세계대회 타이틀 홀더 반열에 오른 전력이 있는 중국 상위랭커 미위팅을 상대한 나현은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다.
26일 오전10시30분(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호텔에서 벌어진 제11회 춘란배 본선1회전에서 한국은 박영훈 김지석 등 두 명의 선수가 16강에 진출했다.
내일(27일) 하루 휴식한 후 모레 월요일(28일)에 속개되는 16강에 한국은 오늘 승리한 박영훈 김지석과 박정환 강동윤까지 총 4명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 출전 선수는 중국 11명, 한국과 일본 각각 5명, 대만 미국 유럽 각각 1명이다. 지난 대회 1~3위 입상자는 국가시드와 상관없이 출전하는데, 구리 저우루이양 천야오예 등 중국 선수가 모두 시드를 받았다.
지난 대회 시드를 제외하더라도 중국은 자국에 출전권을 8장 부여해 커제 스웨 미위팅 리쉬안하오 롄샤오 탄샤오 구즈하오 등을 출전시켰고, 5장의 티켓만 받은 한국은 박정환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 나현 등이 출전했다.
세계대회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일본도 한국과 똑같은 5장의 티켓을 받았고, 고노린 야마다기미오 무라카와다이스케 이치리키료 쉬자위안 등이 출전했다.
미국 유럽 등 바둑 프로제도조차 변변히 갖추고 있지 못한 국가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은 대만은 딱 한 명만 출전이 허용됐다. 천스위안 왕위안쥔 린쥔옌 등 그나마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대만 정상급 기사들 대신 대만에선 쉬하오홍이라는 무명 신예를 내보냈다.
춘란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1억7550만원), 준우승상금은 5만 달러(약5850만원)다. 중국룰로 경기가 치러지므로 덤은 7집반이며 제한시간은 각2시간55분, 1분 초읽기 5회로 진행된다.
▲ 미위팅(승)-나현. 본선1회전 최대 빅 매치에서 나현이 패했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