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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무적의 최정팀, '9승 무패' 신기록!

서울 부광탁스, 3연속 3-0 퍼펙트 승리

2016-03-07 오후 3:38:58 입력 / 2016-03-07 오후 3:43:25 수정

▲ 한국 여자 최강자 최정이 이끄는 서울 부광탁스가
'9연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질주했다.
(사진=여자바둑리그)


여자리그 신기록이 탄생했다. 한국 여자1위 최정과 중국 여자1위 위즈잉을 보유한 자타공인 최강팀 서울 부광탁스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총 9판의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개인전적 9전 9승, 팀 전적 3승 무패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부광탁스가 여수 거북선을 3-0으로 완파했다. 리그 초반 무패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선두 서울은 지난 1,2라운드에 이번에도 퍼펙트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트는 여류명인 최정이 끊었다. 랭킹1위 최정을 상대한 신예 김다영의 패기도 나쁘지 않았다. 한 때 위기도 있었지만, 최정은 김다영의 실수를 정확히 응징하며 승부를 결정짓고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서 이번 시즌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김신영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여수의 맏언니 이민진과 맞붙은 김신영은 미세한 승부에서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백으로 2집반을 남겼다.

여수의 주장 이슬아와 서울의 최강 용병 위즈잉이 맞붙은 3국은 오더 발표 직후부터 관심이 쏠렸던 판. 초중반 흐름은 이슬아가 나쁘지 않았지만 종반 위즈잉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3라운드가 모두 끝난 가운데 개인승수 9승을 수확한 서울 부광탁스가 승률 100%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2승1패 그룹인 인제 하늘내린, 포항 포스코켐텍, 서귀포 칠십리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

이어지는 정규리그 4라운드는 오는 8일 통합라운드로 치러진다.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 선취점을 올린 서울 부광탁스의 주장 최정(오른쪽).

▲ 김신영(왼쪽)이 팀 승리를 결정지으며 3연승을 달렸다.

▲ 완봉승의 종지부를 찍은 중국 여자1위 위즈잉(왼쪽).

▲ 최정(왼쪽)과 위즈잉이 나란히 앉아 검토를 하고 있는 모습.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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