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이창호, 부진 떨쳐내고 8월 MVP
8월 KB리그 3연승 거둔 이창호, MVP 선정
2015-09-05 오후 2:02:33 입력 / 2015-09-05 오후 2:04:16 수정
▲ 부진을 극복하고 모처럼 연승을 거둔 이창호.
바둑기자단 투표에서 CJ E&M의 강동윤을 5표차로 꺾고 최다 득표를 받은 이창호가 2015 KB리그 8월 MVP에 선정되었다.
이창호는 8월 진행된 바둑리그 경기에서 그동안의 극심한 부진을 떨쳐내고 3승을 달성했다.
이창호는 지난 13일 12라운드 경기에서 이지현에게 승리한데 이어 백홍석과 박건호를 차례로 꺾었다. 올해 KB리그에서 6승7패로 부진한 이창호는 모처럼 연승을 거두며 팀을 7연패의 늪에서 건져냈다.
이창호는 "승리를 거뒀지만, 바둑 내용으로는 아쉬운 점도 많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첫 MVP를 배출한 정관장은 어제(4일) 화성시코리요와의 경기에서 '2연승 후 3연패' 대 역전패를 당하며 4승10패, 다시 최하위(9위)로 추락했다.
한편 타이젬에서는 오늘 오후6시30분부터 9승 고지를 향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는 CJ-Kixx의 대결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KB리그 99승을 기록 중인 강동윤이 오늘 허영호와의 대국에서 승리해 1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가 경기 결과 못지 않은 관심사.
TYGEM / 타이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