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백합배
결국 신진서만 16강행… 한국 1명·일본 2명·중국 13명 진출
16강은 18일 이어지며 '신진서-리웨이칭' 대결
2026-08-16 오후 7:41:37 입력 / 2026-08-18 오전 7:23:24 수정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에서 신진서(왼쪽)가 중국 미위팅에게 불계승하며 16강에 올랐다.
신진서가 몽백합배 16강에 홀로 오르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16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에서 한국은 출전 선수 3명 중 신진서만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에이스 신진서는 중국의 미위팅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3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면 함께 32강에 나섰던 신민준은 중국의 퉈자시에게 189수 만에 백 불계, 목진석은 리쩌루이에게 197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6.08.16 단신] 신진서 '나 홀로 16강' 진출 | 제6회 몽백합배 32강.
이날 32강전 결과 주최국 중국이 16강에 무려 13명의 이름을 올리며 거센 수량 공세를 펼쳤고, 일본은 2명이 생존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신진서 단 1명만이 살아남아 16강에 진출했다.
18일 이어지는 16강의 유일한 한·중전은 '신진서-리웨이칭' 대결이다. 상대전적은 6승 1패로 신진서가 앞서있다. 두 판의 중·일전은 '쉬자양-시바노 도라마루, 양카이원-이치리키 료'의 대진이다.
남은 대국은 모두 중국 기사간 대결로 '황윈쑹-리쩌루이, 당이페이-투샤오위, 양딩신-자오천위, 판인-퉈자시, 딩하오-왕추쉬안'이 대국한다.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몽백합가구과기주식유한책임회사가 주관하는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 9600만 원), 준우승 60만 위안(약 1억 32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본선 64강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 각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며, 결승 5번기는 각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신민준(왼쪽)은 64강에서 쩡즈하오에게 승리했으나, 32강에서 퉈자시에게 패했다.

▲64강에서 허위안에게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던 목진석(왼쪽)은 32강에서 리쩌루이에게 패했다.

▲한중전 1판, 중일전 2판, 중중전 5판으로 치러지는 16강은 18일 부터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