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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효춘, 현 시점에선 이세돌이 최강
[중국] 마효춘, 현 시점에선 이세돌이 최강
2005-07-11 오전 10:5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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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오늘 기사와 자료는 양이 무척 많습니다. 나눠서 몇번에 걸쳐서 올리려다가, 같이 올립니 다. 최근 중국에서 이세돌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몇 편을 선정하여 기사화 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메인 기사를 번역중이었는데..마침 중국어 전문가께서 완역 해 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저의 엉터리 번역에 비판을 하도 받아서^^::) 이세돌 홈페이지에서 중국어 전문가이신 완석님께서 번역해주신 글 입니다. 완석님은 이세돌 관련 중국 기사를 아주 뛰어나게 번역해주시는데, 글 읽는 맛도 뛰어납니 다. 최근의 이세돌 관련 기사를 자료로 소개하겠습니다. 이세돌 홈에도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
아들을 낳으려면 이세돌 같은 아들을
낳아야....
제18회 후지쓰배
결승전이 일본기원에서 막을 내렸다. 겨우 22세의 나이인 이세돌 9단이 최철한 9단을 꺾고 4년 동안 세번째 후즈쓰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그의 여섯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이세돌의 6관왕 획득 과정을 간단히
돌아보자.
2002년 유창혁을 꺾고 제15회 후지쓰배 우승
2003년 이창호 9단과 송태곤 7단을 꺾고 제7회 LG배 우승 및
제16회 후지쓰배 우승
2004년 왕시 5단을 꺾고
제9회 삼성화재배
우승
2005년 창하오 9단과 최철한 9단을 연파하고
제2회 도요타배 및 제18회 후지쓰배
우승
22세의 나이에 벌써 세계대회 우승을 6번 차지하며 이창호의 22세 때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22세때 이창호는 동양증권배 3번 우승, 후지쓰배 한번 우승, 삼성화재배
한번 우승, LG배 한번 우승으로 역시 6개의 세계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지금의 바둑계는 당시와 비교하여 경쟁이 많이 심해졌다.
이세돌이 수많은 선배들과 동년배 고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우승을 하고 대부분의 시합에서 깨끗하게 불계승을 하는 것으로 봤을 때는 이창호를
뛰어넘은 듯한 기세다.
마샤오춘 9단은
직설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이세돌이 바둑의 내용으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이창호보다 한 수
위다."
앞으로 이세돌의 세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고, 전적에서 정말 이창호를 뛰어넘을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이세돌은 이미 이창호를 대신하여 중국의 최대 강적이 되었다.
이창호의 강대함이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듯한 끈질김과 인내심에 있다면,
이세돌의 강대함은 산과 바다를 뒤엎을 듯한 강함과 사나움에 있다. 2004년 시작된 삼성화재배와 도요타배 양대 대회에서 이세돌의
13번의 승국 중 도요타배에서 위빈 9단에게 2집반승을 거둔 것 외에는 모두 불계승이었다.
지금
천하에서 누가 창하오 9단, 구리 7단, 저우허양 9단, 후야오위 7단 같은 고수들에게 계속해서 불계승으로 대승을 거둘 수
있겠는가!
게다가 이창호 9단과 크게 다른 점은 이세돌은 수수께끼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창호는 전성기 때 국내외 기전을 싹쓸이하며 13개 대회의 우승을 했던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이세돌은 한국의
국내기전에서는 많아야 3개대회 타이틀을 보유했던 적이 있을 뿐이고 지금은 그나마 한개의 타이틀도 없다. 그는 천원전, 왕위전, 국수전, 왕중왕전
및 농심배 예선에서 모두 패했다. 이는 최근 1년간 그가 국제기전에서 거둔 24승 3패(3패 중 2패는 삼성화재배와 도요타배 3번기 대회에서의
패배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대국이었고, 나머지 1패는 LG배 8강전에서 이창호에게 당한 것이다.), 89%의 높은 승률과는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화이강 중국기원 부원장은 이에 대해 이렇게 탄식을 한다.
"이세돌은
조훈현보다 더 도박사같고 무서운 고수다. 일반대회에서 그는 그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아주 신속히 온몸의
역량을 집중하여 상대방이 도저히 막을 수 없는 힘을 보여준다. 그가 첫번째 타이틀을 딴 것이 우연이고 두번째 타이틀을 딴 것은 운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섯번의 우승은 분명 그만의 강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바둑계에서는 그의 기술을 연구하는
동시에 다른 각도에서 그의 개성이나 습관 등도 연구해야 한다. 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를 이기겠다는 말도 빈말일
뿐이다."
이창호는 줄곧 청교도같은 생활로 강함을 이어왔다. 그러나 자유분방하고
불량소년같은 이세돌은 마음가는대로 살아왔다. 고수는 조용한 정신세계를 유지하며 잡념없이 높은산을 하나하나 정복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세돌은
오청원이나 이창호 같이 세속을 초월한 듯한 생활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누구보다도 세속의 즐거움을 사랑하는 듯하다. 담배피고, 카드놀이를
하고, 예쁜 여자들과 어울리는 등 누구보다 더 세속적인 동시에 누구보다 더 탈세속적이다. 세속은 그를 부식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그에게 세속을
초월하는 힘을 부여하였다. 그는 정말 수수께끼 같은 고수다.
이창호 시대도 가지
않았는데 또 이세돌이 나타났다. 그러니 이런 탄식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정말 바둑의 신은 한국에 있는
걸까?"(难道围棋上帝在韩国吗?)
| 记者谢锐述评
7月4日,第18届富士通杯世界职业围棋锦标赛在日本棋院结束,年仅22岁的李世石九段战胜崔哲瀚九段,在4年之内第3次捧起了富士通杯,这也是他的第6项世界冠军。 简单回顾一下李世石的六冠历程:2002年,胜刘昌赫获第15届富士通杯冠军;2003年,分别战胜李昌镐九段和宋泰坤七段,获第7届LG杯冠军和第16届富士通杯冠军;2004年,胜王檄五段获第9届三星杯冠军;2005年,先后战胜常昊九段和崔哲瀚九段,分别获得第2届丰田杯和第18届富士通杯冠军。 22岁时已是六个世界冠军在手,已经平了李昌镐当年创下的纪录。22岁时的李昌镐共获得了三次东洋证券杯、一次富士通杯、一次三星杯和一次LG杯冠军,也是6次世界冠军,但如今棋坛竞争较之于当年已不知激烈多少,李世石能在众多前辈和同辈高手的环伺中摘冠,而且大多是干净利落地中盘获胜夺冠,已有超越李昌镐之势。马晓春九段直截了当地说:“无论如何,李世石现在无论从棋的内容和成绩上都比李昌镐还要高出一筹。” 尽管还无法预知李世石未来的世界会怎样,能不能在战绩上真的超过李昌镐,但就目前而论,李世石已经取代李昌镐,成为了中国棋手的头号强敌。 如果说李昌镐的强大是一种水滴石穿似的坚韧与耐心的话,那么李世石的强大就宛如山呼海啸般的强劲与狂暴。在2004年开始的三星杯和丰田杯两大赛中,李世石13盘胜局中,除了在丰田杯赛中对俞斌九段之局2目半胜之外,其他一概中盘胜。试问当今天下,谁能在常昊九段、古力七段、周鹤洋九段、胡耀宇七段这些高手那里,一而再、再而三地中盘大胜? 而且,和李昌镐大不同的是,李世石有着谜一般的力量。李昌镐强大时,横扫国内外棋战,曾有过13冠王的疯狂纪录,但李世石在韩国国内头衔最多时也只有三冠,现在甚至连一冠都没有——他已连续在天元战、王位战、国手战、王中王战和农心杯预选赛中分别被高根台三段、李映九四段、尹峻相三段、金主镐六段和姜东润三段击败。这和他近一年来在国际大赛中24胜3负(3负中有2负是在三星杯、丰田杯三番棋中,无关紧要,还有1负是在LG杯八强战中败给了李昌镐)、胜率高达89%的战绩形成鲜明对比。 中国棋院副院长华以刚为此感叹道:“这是一个比曹薰铉更像赌徒、更为可怕的高手。他在平常比赛中看不出他的强大,但他能在重大比赛中极其迅速地调动起全身的能量,令对手防不胜防。如果他当初拿到一次世界冠军可以说是偶然,两次夺冠还可以说是运气的话,那六次夺冠就无论如何也不能不说,他确实有他独到的强大。中国棋界不仅要研究他的技术,还要从其他不同的角度,比如个性、习惯等方面去研究他。如果不能充分了解他的话,那打败他大概只会是一句空话。” 李昌镐一直以其清教徒般的生活保持着强大,但行为不羁,一如不良少年般的李世石过的是一种随意而为的生活,高手需要一种宁静的精神世界,不存杂念地去征服一座又一座高山,但于李世石而言,他过的是一种完全不同于吴清源、李昌镐似的超凡脱俗生活,相反,他似乎比谁都更热爱世俗快乐:抽烟、打牌、和漂亮女孩子逗乐……比谁都入世,却又比谁都出世,世俗没有腐蚀他,反而赋予他以超俗的力量,这真是一个谜一般的高手。 李昌镐未走,李世石又至,也难怪听到这样的叹息:难道围棋上帝在韩国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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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1]
무서운 이세돌
-------------------------------------------------------------- 아! 침묵이여...침묵 중에 폭발하지 않으면 침묵 중에
멸망한다.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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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2]
이세돌을 가리키는 수많은 형용사 가운데 중국에서 많이 쓰는 말이 ‘비도’입니다. 비도는 단검인데요, 암기
대용으로 단검을 날리는 무림인들이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암기는 던지는 무기류중 압습을 할 때 주로 쓰는 무기입니다. 주로 표창,
동전, 비수, 비도, 수리검 등이 암기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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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3] 이세돌의 무서운 승률! 구리, 콩지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에서 중일한 3국은 각각 2승 1패를 거두었으나 한일의 승수가 같고
한국이 일본을 4:1로 이겼기에 한국이 2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번역: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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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4]
중국언론이나 중국바둑인들이 이세돌을 미워하는 이유가 뭐지요?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와 도요타배를 중국기사들을 꺽고 우승하면서 부터 중국에서 미워하게 되었나요?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데 실력으로 이겼는데 왜 미워하느냔 말이지요...셈나서 그러나...여하튼 짱꼴라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질문:
중국의 공산독재 일당체제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하도 많이 우승해서 그런지 한국바둑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덤덤한 반응을 보이지만 중국은
다릅니다. 중국은 바둑이 축구와 비슷한 인기를 누리는 일종의 지식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 한국바둑을 누르고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전국민적인 염원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답변: ---------------------------------------------------------------------
저도 이세돌을 왜 그렇게 중국에서 미워하는가에 대한 기사를 쓴적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모은 자료인데, 재미있습니다. 질문하신 분과 답변하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답변해주신 분의 견해가 평소의 저와 같은데요...제가 쓴 글 절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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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완석님 번역은 원문 보다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문학 전공자 신 것 같네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꾸벅
여하간 이세돌 관련기사들 참 재미있습니다. 이세돌은 잠제적으로 중국 바둑의 강적이 될 것 같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동안 부정적인 기사가 무척 많이 나왔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세돌을 부정하고 비판하고 험담하더니, 이젠 배워보자로 바뀐 것 같습니다.
하여간 한국에서든 중국에서든 바둑계의 슈퍼스타가 되었으니 일거수 일투족을 조심해야 합니다. 어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7월 10일 저녁 8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피망바둑 VS 보해 주장전에서 피망바둑의 이세돌 9단이 보해의 최철한 9단을 꺾고 팀스코어 4:0 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한국 바둑 리그는 승리한 선수에게는 반드시 인터뷰를 의무 사항으로 지정을 해 놓고 있습니다. 아마 그 바둑을 시청한 바둑팬들은 이세돌의 인터뷰를 기대한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인터뷰때 바둑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말이 많습니다. 여자 진행자가 무색할 정도로 답변이 성의가 없었다고 합니다.
"잘 모르겠다. 할 말 없습니다...."
한 바둑팬은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저도 어제 그 인터뷰를 보고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 전에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수많은 팬이 시청하는 생중계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있었더라도 그정도의 자가 컨트롤도 안 되어서야.. 정말 실망입니다.. 정 인터뷰할 기분이 아니었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해 인터뷰를 하지 말던가? 이게 뭡니까.. 팬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팬으로서 정말 실망입니다..
"바둑끝나고 인터뷰 그따위로 할려면 아예 하질 말던가,, 그렇게 피곤하셨나?? 여자리포터가 어찌나 난감해하던지,,, 이런 팬서비스정신도 없으면서 바둑 대중화어쩌구 하지 말아라,, "
이세돌 9단에 대한 좋은 기사 말미에 쓴 소리하신 바둑 팬의 말씀을 올린 이유는 더 이상 한 사람의 프로기사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바둑의 상징적 인물 중의 한 사람 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 바둑팬들이 미워서 이세돌 9단을 비판 했겠습니까? 바둑 팬들의 비판을 새겨들어야 할 것 입니다. 프로기사는 성적만 잘 내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버려야합니다. 팬들의 성원없이는 지탱 할 수가 없습니다.
이창호 9단의 실력이야 세계가 인정하는 것이지만, 인간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왜 없었겠 습니까? 이창호 9단의 열렬한 팬들의 성원으로 고비마다 다시 우뚝 일어섰습니다. 이창호 팬층은 넓고도 깊어서, 이 9단의 10대 초반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보고 성원하는 열성 올드(?)팬분들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그 분들은 이창호 9단 때문에 단 한 번도 실망을 받은 적이 없을 겁니다. 바둑 자체만이 아니라, 바둑 외적면에서도요.
이세돌 9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성원하는 바둑 팬들께 불성실한 인터뷰로 실망을 주어 서는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기를 바랍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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