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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타이젬 9단 여고생, 반외의 활약!
[화제] 타이젬 9단 여고생, 반외의 활약!
2008-05-22 오전 6:16:55 입력
[음악이 나옵니다]
바둑TV 계시원 강경낭 “백홍석 프로가 제 남친” 당찬 高 3
난센스퀴즈다. 대국장에서 가장 센 사람은? 정답은 ‘계시자’다. 계시자가 “지금부터 대국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바둑을 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계시자만큼 고된 ‘바둑 관계자’도 없다. 언제 비칠지 모르는 카메라로 인해 항상 긴장해야 하고, 제한시간이 긴 바둑에서는 졸음과도 싸워야 한다. 바둑TV 한국바둑리그와 전자랜드배 생중계 때면 얼굴을 비치는 풋풋한 외모의 강경낭양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강양은 조금 특별한 구석이 있다. 보통 계시자가 아니다. 연구생 1조까지 지낸 준프로급 실력자다. 또 백홍석 6단의 ‘공식’ 여친이기도 하다.
-자신소개부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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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바둑TV에서 계시를 맡고 있는 강경낭입니다. 현재 세명컴퓨터고교 3학년이고요, 연구생 1조까지 올라갔었죠.
-연구생 1조면 바둑실력이 상당할 텐데요.
△사이버오로 왕별이에요. 타이젬에서는 9단이고요.
-단도직입적인 질문인데요. 백홍석 6단의 ‘여친’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에요. 오빠 바둑이 멋있어 제가 ‘접근’했죠. 지금은 오빠의 착한 모습에 푹 빠져 있어요.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학교생활에 충실할 생각이고요. 대학 진학 후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본인은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렸으나, 백6단이 공개를 요청함).
-여친으로서 백6단이 우승했으면 하는 기전은.
△세계대회에서는 후지쓰배, 국내기전에서는 국수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계시 중 에피소드 하나만 들려주세요.
△조훈현 국수님과 송태곤 사범님은 대국 중 혼잣말로 계속 “망했다” “미쳤다”고 말하세요. 그럴 때면 웃음을 참기가 힘들죠.
-대국을 보다 존 적은 없나요.
△아니요. 계시자들에게는 해설 내용이 다 들려요. 그런 해설을 들으며 바둑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걸요.
-상당한 기력에다 상큼한 외모, 게다가 말솜씨도 좋은데, 바둑진행을 해볼 생각은 없나요.
△물론 하고 싶죠. 하지만 지금은 학교 졸업이 우선이고요. 대학에 들어간 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포인트는요.
△기자님이 방금 얘기한 상큼함요. 그리고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한 것이 제 매력이라고 남들이 그래요^^.
<엄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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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타이젬 9단의 여고생이라...훔...아이디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타이젬 9단인 여고생과 교제한다는 프로기사 백홍석은 바로 사진속의 우측 총각 입니다. 얼마전에 기성전에서 박영훈에게 기성위 도전을 했었습니다. 뭐..하여간 새로운 바둑 커플 생긴거죠^^::? 만약 연인의 대국에서 계시자로 지켜보게된다면, 서로 어떤 감정이 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여성기사들이 많아지면서, 타이젬 9단으로 활동하는 여성들도 점점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아...9단이라는 위치는 저로서는 마치 잡을 수 없는 구름과 같고 바람과 같고 별과 같습니다. 타이젬 기우님들은 거의 모두 타이젬 9단까지 오른 분들에 대한 애호가로서의 존경심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겁니다. 타이젬 9단님들은 타이젬의 얼굴입니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했던가요? 타이젬 하수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부탁 드립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하수들과 지도국 하는 봉사국을 해주신다면, 한국 바둑과 타이젬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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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지도대국 해주실 9단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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