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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바둑계 10대 뉴스
2009년, 바둑계 10대 뉴스
2009-12-13 오후 3:29:29 입력
2009년, 바둑계 10대 뉴스
1.이세돌, 1년반 휴직선언!
4월 한국리그, 이세돌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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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원인은 표면적으로는 이세돌 9단의 한국리그 불참이다. 그러나 한국 기원과 이세돌측의 상호간의 소통부재, 몰이해와 불신으로 가장 큰 원인. 이세돌측과 한국기원측이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바둑팬들에게 정확히 밝히지 않고 겉으로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듯. 당대 세계 최강 랭킹 1위 기사의 불참으로 한국 리그의 위상이 손상되었다. 바둑팬들은 한국 기원측과 기사회를 크게 비판하였다.이세돌의 불참 이유는 한국리그에 출전하는 게 여러 가지 면에서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휴직기간은 2009년 6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라고 한다.
이세돌 9단, 기자회견
2.윤기현 9단, 바둑계에서 퇴출!
3월 윤기현 9단, 바둑판 파문으로 사퇴!

몇 년을 이어져 오던 바둑 후원인 유족과 프로기사와의 바둑판 소유권을 두고 벌어진 바둑판 재판은 윤기현 9단의 패소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윤9단이 사퇴하는 것으로 결말이 지어졌다. 윤기현 9단과 한국 기원은 바둑판 사건으로 매우 큰 비난을 받았으며, 한국 바둑계에서 바둑 후원인들의 공헌과 가치를 살펴보기헤난 계기가 되었다. 다소 모호한 입장을 취했었던 한국기원은 윤기현 9단이 2월 12일 열린 바둑판 관련 상고심에서 최종 패소하자 2월 18일 '바둑판 법정 다툼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바 있고, 3월 4일에는 한상열 사무총장이 사과문을 통해 '윤기현 9단 바둑판 법정 다툼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3.대바협, 대한체육회 정가맹 승인
바둑의 스포츠화 시금석
2월 대한바둑협회, 대한체육회 정가맹 승인

2009년 2월 4일에 대한체육회 제25차 정기이사회에서 사단법인 대한 바둑 협회를 정식가맹단체로 승인되었다. 한국 바둑계가 다년간 바둑의 스포츠화 추진의 결실이다. 정가맹으로 가입함에 따라서 대한 바둑 협회는 한국 바둑계에서 실질적인 힘을 얻게되었다. 정가맹이 됨에 따라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바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질 수 있다. 기존의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4.비씨카드배 세계기전 탄생
컷오프 상금제 세계기전 탄생
1월 우승상금 3억원! 비씨카드배 세계기전으로!

기존의 비씨카드배가 세계기전으로 승격되었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바둑 시장이 크게 위축되어가는 마당에 바둑계의 경사다. 비씨카드배 세계기전은 기존의 세계기전과는 다른 새로운 양식을 체택하였다.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대신에 본선 64강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 "컷오프 상금제"를 실시하는 세계 최초의 기잔이다. 더구나 국내 아마기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 기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였다.
5.한국 바둑 리그 중단 위기!

2009 한국 리그 개인 성적 순위
한국 바둑 리그는 그동안 총규모 35억원으로 현재 세계 최대의 바둑 리그다. JB 국민은행이 주후원사를 맡고 있었다. 2008년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했었다. 경제불황에 한국기원은 리그 참여비를 3억5천만원에서 3억으로 내렸으나 2월까지 무려 5개팀이 불참을 통보해와서 위기에 봉착했었다. 불참가를 원했던 5개 팀중 3개 팀은 신성건설, 월드메르디앙, 울산디아채로 지역건설회사.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영남일보와 경제적인 면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던 제일화재마져도 불참을 통보했었다. 더우기 이세돌 9단이 한국리그 불참을 선언하여 한국리그가 과연 열릴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다행히 한국 바둑계의 전면적인 노력으로 중단없이 한국리그를 나름 성대히 치룰 수가 있었다. KB국민은행 2009 한국바둑리그는 지난해보다 한 팀이 줄어든 7팀이 참가했으며, 대회 규모를 총 24억으로 축소하였다. 참여한 8팀은 기존 팀 영남일보, 킥스, 티브로드, 한게임과 더불어 신안태평천일염, 하이트진로, 바투 등 세 팀이 새롭게 등장했다.
6.응창기배, 최철한 우승!
최철한 세계기전 첫 우승

바둑올림픽이라고 자칭하는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최철한이 이창호를 종합전적 3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철한은 이창호 이세돌을 잇는 최고의 기사로 기대를 모았으나 세계기전에서 번번히 탈락하여 팬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그러나 응씨배 결승 2,3국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한편 응씨배 결승에서 나타난 이창호의 부진도 뚜렷히 대비되었다. 언제부터인지 세계기전에서 준우승을 도맡아서 이창호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응씨배는 제1회 조훈현 우승을 시작으로 2회 서봉수 3회 유창혁 4회 이창호에 이어 5회에 창하오에게 타이틀을 주었다가 다시 6회대회에서 최철한이 우승컵을 한국으로 돌려주었다.
7. 강동윤 후지쯔배 우승!

일본기원 주최의 제 22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단판으로 이창호 9단을 2집반으로 승리하여, 세계기전 우승자 클럽에 당당히 가입했다. 7월6일 이창호를 상대로 열린 결승전에서 그동안 세계기전에서 보여주었던 불안감을 떨치는 대국이었다. 강동윤 9단은 랭킹으로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본선 대진 추첨에서 16강 직행이라는 행운도 겸하여 단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8.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의 통합 논의

1945년 11월에 한성기원으로 창립하였다.이 후 조선기원, 대한기원으로 있다가 1966년이 후로는 한국기원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한국기원은 프로가 중심이 되어서 만든 단체이지만, 프로 아마등 국외에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았었다.
대한바둑협회는 2005년 11월에 창립된 한국 바둑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2009년 2월에 대한체육회 정식가명 단체로 인준을 받았다.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기관이 어디인가를 놓고서 한국기원측과 불협화음이 있었다. 따라서 양 단체 대한바둑협회와 한국기원은 합병을 하기로 논의가 되고 있다. 금년 연말에 합병추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합병된다면, 아마도 명칭은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대한바둑협회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아직 조직체재의 윤곽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회장 체재일때는 대의원회가 주축이 될 것이고, 이사장체재 일때는 이사회가 주축. 합병 대한바둑협회는 프로와 아마의 바둑 정책의 행정적인 면을 책임진다. 지금의 사무총장 체재가 계속 유지될 런지는 확실치 않고, 지금은 비공식 단체인 프로기사회가 대한바둑협회의 공식 조직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9. 전통 신문기전 중단, 폐지와 오스람코리아배, SK가스배 잠정중단!
왕위전, 기성전, 국수전 중단. 신문사측에서는 후원사가 나서면 다시 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경제 불황에 후원사들이 속속 발을 빼는 통에 자칫하면 세계최강 한국 바둑계에 전통의 신문기전이 하나도 없을 상황도 가능. 오스람코리아배, SK가스배 잠정 중단과 전자랜드 개최 불확실등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따라 기업체들이 광고 홍보비를 대폭 삭감함에 따라서 한국 바둑계가 위기에 처하게되었다.
10. 통권 500호 돌파한 월간 바둑지 위기

2009년 3월 당시 통권 500호를 돌파한 43년의 전통의 바둑 전문지 월간 바둑지가 어려움에 봉착했다. 경제 불황으로 광고도 축소되고 실구독부수가 10000여부 정도에 불과, 손익 분기점에 못 미치는 상태였었다. 그간 월간 바둑지 사이버 오로가 사실상 발간해왔다. 계속 맡게되었지만, 한국 바둑의 산증거라고 할 수 있는 월간 바둑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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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제가 선정한 2009년, 10대 뉴스 나름 잘 선정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한국 바둑 최고의 월간 바둑지의 어려움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초에 월간 바둑이 다른 곳으로 넘어간다느니 심지어는 정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아서 여기저기 확인해보고 무척 걱정했었습니다..ㅜ.ㅠ::부디 바둑팬들께서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으..힘들어...ㅠ.ㅜ:: 기사 10개를 한 꺼번에 쓰는 셈이네요..링젤 맞으면서 기사 쓰려니..ㅠ.ㅜ:: 연말 특집 기사 준비해 놓기만 하고 마무리를 못하고 있습니다.ㅡ.ㅡ:: 정리하고 보니 2009년은 바둑계에 안타깝게도 별로 좋은 소식이 없습니다. 2010년에는 굿뉴스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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