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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시끌 시끌

아시안게임, 시끌 시끌

2010-08-19 오후 12:43:04 입력

(칼럼) 中國, 아시안 게임 앞두고 시끌 시끌

최근 바둑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인들이 주목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동아시아가 참 시끄럽다. 서해바다는 서해바다대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남중국해에 위치한 廣州는 廣州대로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매일 연습 폭탄이 빗발치듯이 터진다. 중국 각종 매체는 거의 전시상황이나 다름없이 군사관련 뉴스와 자료가 폭주했다. 과연 아시안 평화의 제전인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이렇게 시끄러운 적이 있나 싶을 정도. 이에 못지않게 최근 한중 바둑계 사이에서 몇 가지 사안으로 별로 바람직하지않은 뉴스가 양국 사이를 왕래중.    

1. 루이 9단 다시 객원 기사로?

              루이 9단, 다시 客員棋士로? 

       한국棋士들 :芮가 아시안게임 중국대표로 나오다니...

 

 

객원기사가 다시 정의될까? 정식기사와 객원기사는 어떤 식으로 구분될까? 최근 한국 바둑 매체에서 토론중인 화제다. 2010년 8월 10일 조선일보는 한국기원 상무이사회가 객원기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관련 문제를 9월말에 토론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바둑계 특유의 현상이다. 자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사는 상응하는 단위를 얻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또한 그 나라를 대표하여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축구나 농구의 외국 출신 용병들은 국제대회에서 소재국을 대표하여 참가할 수 있다.


 

사실, 한일 양국에서 정식기사와 객원기사와의 구별은 명확하지는 않다. 예를 들면 임해봉 9단과 조치훈 9단 모두 일본 국적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일본기원의 정식기사이며 일본기원의 각종대우를 누린다. 그렇지만 국적기운으로 참가하는 아시안게임 및 농심신라며배 등의 대회에서 임해봉과 조치훈, 장쉬는 일본 기원을 대표할 수가 없다.이 말은 결국 그들은 일본 기원의 정식기사가 아니라는 뜻일까?

 

루이 9단과 강주구 9단 부부는 1999냔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가서 한국기원 객원기사가 되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2001년 루-강 부부는 한국기원 정식 기사가 되었고, 따라서 기사회 투표권과 퇴직금 등의 권리가 인정된다고 하다. 다만 그들의 정식 기사 신분에도 에누리가 있는데, 이들은 농심배와 정관장배등의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는 없다.

 

 

한국기원 상무이사회가 객원기사 안을 토혼하려는 이유는 루이 9단이 중국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상황에서 비롯. 루이는 중국으로 귀국하여 아시안게임 여자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였고, 그 결과 2등으로 대표로 선발되어 송용혜 5단 등과 함께 중국 국가대표팀을 구성하여 2010년 11월 廣州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에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그 때 아시안 게임 여자단체전 금메달 최초 획득을 다툴 양강이 바로 중국과 한국이다.

 

조선일보네 의하면, 한국 기사들 중에는 '루이가 한국에서 10여년동안 바둑을 두며, 한국기원이 제공하는 대회와 상금을 받고 정식 기사 대우까지 받는데 이제 중국을 대표하여 한국 여자 팀이 우승하는데 최대 적수가 되니, 이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고로 객원기사와 정식기사의 권리와 직책을 규범에 맞도록 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하는 기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기원은 재단법인으로서, 정식기사들은 기사회 투표권과 퇴직금, 이익배당금 등의 권익을 누린다. 현재 루-강 부부는 한국 권효진 5단의 남편인 중국 출신 프로기사 岳亮 5단이 한국기원에 제출한 새로운 문제를 안고 있다. 정식기사와 객원기사의 경계를 결국 어떻게 구분 짓게될까? 신분의 모호함으로 루-강 부부는 곤혹스럽다. 한편으로는 국적기준 대회에서는 한국기원을 대표할 수가 없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를 대표하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시에는 한국기원이 정식기사 신분에 불만을 표하는 실정이다.

 

사실 한국기원이 루이9단의 가입을 받아들일 당시에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었다. 이는 바로 한국 여자바둑의 발전을 촉진함이다. 그후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여자바둑의 발전은 익히 아는 바이며, 이 부분에 루이 9단의 공적은 결코 지울 수가 없다. 현재 루이 9단이 중국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하여 한국바둑계에 '객원기사' 재검토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그야말로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고....(End)

    

윗 관련 기사의 중국 바둑 팬들의 관심도 엄청나다.

         

(윗 자료는 중국자료 번역 도움 주시는 분이 해주시기를 기다리다가 목이 빠져서 번역기로 돌렸다가 결국에는 맹물국수님께 도움을 청해서 겨우 완성한 기사 입니다...ㅠ.ㅜ:: 물론 타이젬 본사에도 번역 전문가가 있습니다만..타이젬 요즘 바쁜 것 잘 알기 때문에..제가 악을 쓰고 해보았지만..결국에는...글쌈이 옮겨지지를 않아서 독수리 치느라고 고생했습니다. 우리 맹물국수님 감사합니다^^::)

 

                          2. 한중 계가 분쟁 사건

     

그 뿐만이 아니다.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한중양국 바둑계가 결코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루-김 계가 분쟁 사건.

 

아직도 관련 뉴스가 연이어 바둑뉴스를 장식하는 중. 중국 바둑팬들은 루-김 사건에서 '루이9단 객원기사' 사건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세계대회 예선에서 벌어진 이른바 '계가분쟁사건" 초기에는 감정적인 언사가 많았지만,냉정하게 사건을 보는 기사가 다수 나오고 있다. 

http://maxiaochunweiqi.blog.sohu.com/157672381.html

마효춘의 삼성화재배에 대한 恨이 얼마나 큰 가를 염두에 둔다면, "파렴치배"라는 언급은 별로 놀랍지도 않다. 다만 삼성화재배 본선전이 중국 蘇州에서 곧 열림을 주목해야할 듯. 어느 때 보다 한중간의 본선 각축전은 치열할 것 같다. 아시안게임 바둑보다 실리적으로는 더욱 크다. 만약 본선에서 루-김 사건과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면 한국기원은 어찌할 것인가. 뭔가 대책을 세워야한다.

                          3. 평화의 제전 앞둔 걱정거리

  

평화의 제전을 앞둔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대규모무력시위". 천안함 사태로 촉발된 동아시아의 긴장은 남중국해로 옮겨갔다. 현재 중국과 인도와의 접경지 역시도 긴장 상태. 

 

       

 

남중국의 긴장은 더욱 심각하다. 5월 이 후에 중국이 어로 금지를 선언했는가 하면, 배타적인 모든 권리를 주장 관련국 사이에 분앵이 우려된다. 동해 훈련을 마친 미 해군이 베트남으로 건너가서 베트남과 연합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실시하자 연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해군의 훈련용 대포가 터지는 중.

 

       

 

빨간색 보라색 녹색이 영유권 분쟁지인데, 녹색지역이 그 이름도 유명한 스프래롤리(남사군도). 중국과 필리핀,베트남,타이완,브루나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의 나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역인데 미국과 호주까지 숟가락 들고 나섰다. 해역내에 천연자원과 석유 우라늄등의 엄청난 자원의 보고인데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교통 요지라서 전략적 요충지이기때문이다.    

 

                           4. 중국 광저우의 광둥어 소동

      

중국어는 크게 표준어(푸퉁어)와 광저우어(광둥어)로 두개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표준어는 베이징 중심의 북방언어이고, 광둥어는 황하 이남의 지역과 홍콩 대만 화교들이 주로 쓰이는 언어다.    

그동안 나름대로 평화공존을 해왔는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중국 정부는 북방계 표준어로 확실히 하는 정책을 취하는듯. 중국 남방 특히 廣州 지역에서는 반발이 무척 거쎄다. 중국 사이트에서는 관련 기사가 모두 사라졌지만, 홍콩 대만발 기사에서는 광둥어 사수 시민 운동가들과 공안당국과 물리적인 충돌 보도가 있었다.    

                          5. 아시안게임의 불행한 역사

    

                            http://www.gz2010ag.org/

1951년 인도의 총리 네루의 제창으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승인을 얻어 창설되었다. 1982년 제9회 뉴델리 대회까지는 아시아 경기연맹(AGF)이 주관했으나, 1986년 제10회 서울대회부터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의 주최로 열리고 있다. 제1회 대회는 1951년에 인도의 뉴델리에서 열렸고, 1954년부터는 4년마다 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중간 해에 열렸다. 처음에는 정치적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안의 평화와 우호증진을 내세운 대회였으나, 대회가 열릴때 마다 수 많은 정치적인 이유로 소란스러운 역사를 안고 있다.

               

                              혹시 바둑 경기장???

파키스탄은 제1회 대회의 개최지가 인도로 결정된 것에 반대했고, 중국은 타이완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에 반대했다. 중국이 1962년에도 타이완의 출전을 반대하여 타이완이 출전하지 못했으나 중국도 대회에 불참했다. 1962년 대회에서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출전을 반대해 이스라엘도 불참했다. 1966년 타이 대회에 이스라엘과 타이완이 참가하자, 아랍 국가들이 대회에 불참했으며, 심지어 폭동까지 일어났다. 1963년에 아시아의 공산국가들은 신생국경기대회(Games for the New Emerging Countries/GANEFO)를 결성하여, 1966, 1969년에 대회를 따로 열었다. GANEFO의 기록은 대체로 아시아 경기대회보다 좋았다. 1970년대에 공산국가들이 다시 아시아 경기대회에 합류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거의 항상 정치적인 이유로 한 바탕 홍역을 치루는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아시안 게임은 2차대전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아시안 시민들에게 꿈과 아시안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평화의 제전이다. 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다사다난한 일들이 하루 빨리 봉합이 되기를 바란다.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안은 광저우에서 만날 것이다. 서로 손 잡고 평화의 다짐을 하면서. 

                                                         (타이젬i진선)

[i진선 한 마디]

아시안게임 역사 관련은 브리테니커를 참조했습니다. 제목은 중국, 시끌 시끌 이지만..사실은 최근 동아시아 남아시아 할 것 없이 모두 시끄럽죠....ㅡ.ㅡ::아시안 게임의 역사를 보니 평화의 제전은 커녕..참 쌈박질 많이한 대회더라구요. 아시안 관련 시끌시끌한 내용만도 엄청나게 많아서 요약 하고 또 요약했는데도 너무 기네요...ㅡ.ㅡ:: 원래 각 부문으로 독립기사화 하려고 했으나..밑에도 관련 기사가 이미 있고요...별로 좋지않은 기사만 계속 올리기도 뭐해서, 아예 종합적으로 안 좋은 것만 한꺼번에 기사화 한겁니다ㅡ.ㅡ: 물론 광저우-廣州 아시안 게임 기사는 계속 나갑니다. 가능한 좋은 반가운 기쁜 기사로요... 아...세상이...조용히 평화롭게 살면 좋은데요....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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