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근 4단의 입지를 과연 한국기원은 생각하고
있는가?
이번 9 회
삼성배 오픈 예선전에서 중국의 황이중 6단과 한국의 김강근 4단의
대국중
황이중 6단의 착각으로 시작된 '작은 해프닝'이 사실의 규명을 무시하고 문화적
차이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채 김강근 4단을 '염치없는 자'로 성급한 도덕적 결론을 전제한
중국측 한 보도에 의해서 순식간에 '사건'으로 업그레이드 되어버렸다.
그 중국의 보도는 황 6단이 자신의
잡은 돌 하나를 김 4 단에게 건네 주었고, 이후에
한국 규칙아래 시행되는 대국임을 자각한 황 6단이 그 사석을 돌려 달라고 했어나
김4 단이 거부하였고, 그 돌이 누구의 사석인지 규명하기 위하여 황 6단이 복기를
하자고
했어나 김 4 단이 이것마저 거부하였다는
식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
두 국가의 계가방식의 차이점으로 인하여
생겨난 작은 오해가 이 처럼 한 인간의
존엄성과 직업 윤리관을 짓밟는 일로 확산된 것이다. 중국식 계가방식은 반상의
남은
돌을 헤아리는 방법이기에 사석이 어떻게 처리되든 상관이 없다. 그러므로 황 6
단이
한국 계가방식을 깜박하여 사석을 주었을 수도 있고, 착각하여 자신이 4점만을
잡았다고
판단, 흑돌 하나를 김 4 단에게 건네 주었을 수도 있다. 한국
계가방식에 익숙한
김4단의 입장에서는 사석을 돌려주는 일 자체를 상상할 수도 없어므로 당연히 황 6단이
바닥에서 줏은, 혹은 자신의 바둑통에 잘못 섟인 흑돌을 하나 돌려주는 것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러나 곧 황 6단이 착각했다는 생각으로 김 6단의 바둑통에서 바둑돌을 하나 꺼집어
내어갈려고 하였고, 이에 김 4 단이 심판을 불러 누구의 돌인지 규명하게
되었다. 얼마간
의 상의끝에 두 대국자는 흑사석이 4점이라는데 동의하였다고 한다. 결국 대국은
반집차
로 끝이 났고, 마지막 공배를 메운 김 4단이 반집승이라는 불가능한 결론이
나왔다.
황6단은 중국식으로 계가한 결과 자신의 반집승이었고, 김 4단은 마지막 공배를 메운
자신이 반집패가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집승을 했으므로 이전 문제가
되었든 사석이 황 6단의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결국 황 6단은 복기를 통하여 그 사석의 주인을
확인하자고 하였고, 김 4단은 두
대국자가 이미 합의를 본 사석의 숫자를 기초로 한 형세판단에 의거하여 수순을
전개하
였으므로 복기를 통한 사석의 주인을 찾고 승부를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
다. 결국 한국기원에 문제가 상정되었고, 한국기원은 재대국을
결정하였다.
여기까지 대국자의 시시비비를 가리기는
힘이 들지 않는다. 황 6단의 착각으로 일이
시작되었으므로 그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 (물론 김 4단의 생각처럼 양자실격패가
공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의도가 상대방의 집중을 깨거나 혼란을 야기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작은 착각과 계가방식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빚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기사들의 형세판단 방식을 잘 모르는 그로서는
쉽게 생각할 수도 있고, 언어장벽이
있는 상황이었든 만큼 심판이 입시하여 사석의 숫자를 가리는 의견교환 과정에서
어느
정도 그의 의견이 전달되었는지도 잘 알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황 6단의
잘못으로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도 불공평하게 보여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한국
기원의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기원의 일 처리는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당시
한국언론에서는 그 상황이
보도된 적이 없었고, 편중되고 사실적으로 불충실한 한 중국보도에 의거한 "김강근
죽이기”가 거세게 타오르는 중이었으므로 일부 한국인들도 그에 동승한
듯하다. 중국의
보도만을 보고, 한국측의 보도가 없음을 고려한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중국측 김강근 죽이기는 결과적으로
김 4단의 프로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
므로 중요치가 않다. 문제는 한국팬들마저 그런 생각을 가진다면 프로기사로서 김
4단의
입지는 그만큼 좁아지는 것이다. 한국기원으로서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시간이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원은 진상에 대한 언급없이 재대국을
결정.통보하였고,
이는 곧 중국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어서 김 4단의 유죄를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인상을
주었다. 이에 김 4단은 기권을 하였다. 모든 것이 김
4단의 유죄라는 식의 행마가 아닌
가.
한국기원은 성급하였다. 먼저 진상규명에 대한 발표가 선행되어야 했었다. 김 4단이
무
죄임을 먼저 명시한 후,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한 오해를 해소키위해 재대국을
명했다면
외교적 모양새와 공정성의 두 마리 토끼를 어느 정도 잡았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진
상보도가 뒤늦게 발표되었고, 일의 진행당시 김 4단에 대한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는 한국기원의 중대한 실수다. 한 한국 기사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졸속으로 처리한 결과 이상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과연
한국기원은 일처리 과정에
서 김강근 4단의 입장이나 존립을 한 번이나마 심각히 고려해 보았을까하는 의문이
든
다. 한국기원은 정중히 공개적인 사과를 김 4단에게 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 이번 일을 다른 이홍렬기자의
글에서도 김 4단에게 의혹이 갈 수도 있다는 사실
에 대한 고려가 없이 썼다는 인상을 받았다. 프로기사에게서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을
이렇게 쉽게 다룬다면 과연 올바른 일일까? 한국의 바둑소식에서는
언급이 없었고, 중
국의 일방적인 반응으로 유추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미주알
고주
알같이 여길 수 있는 몇 사실을 누락시킨채 이 해프닝을 한국바둑언론에서
보도한다면
이 일에 대하여 깊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는 정황이
될 수도
있음을 유념해 주셨으면 한다. 한 인간의 존엄성을 의도치 않았다
하더라도 너무 쉽게
짓밟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화적인 차이와 규칙의 차이에 기인하여 발생한 다 지나간 작은 사건을 가지고 누가
옳
고 그름을 다시 따져 보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김강근 4단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이번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서
짧은 글이나마 올려 본다.
한 가지 덧붙자면 이번 중국의 보도와 중국팬들의 반응은 그들의 반한 감정의 수위를
보
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에 문화적인 차이나 사실의 규명 혹은 상대측의
반응을
보기도 전에 자신들만의 편견을 재확인하는 결론만을 내리기에 급급하고 그
어이없는
결론을 전제로 규탄에 집착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동기가 어떻든
간혹 한국의 보도에
서도 닮은 면을 보곤한다. 이번일로 한 개인의 존엄성이 편견을 통해 얼마나 쉽게
짓밟힐
수도 있음을 느껴, 국적을 넘어서 단편적이고 편견에 물든 접근방법을
우리만이라도 자
제하였으면한다. 그것이 군자의
도리이다.
[통달인 클럽 sol님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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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놔” “못줘”… 死石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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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차이에 착각까지… 밤늦도록 시비 못가려
“정식 심판제 도입해야”
한국 기사 A와 중국 프로 B가
국제전서 만났다. 대국 도중 B가 사로잡은 상대방 돌 1개를 A의 돌 통에 넣었다. 한국과 달리 중국 룰은 잡은 돌 1개가
1집이 아니다. 잠시 후 실수를 깨달은 B는 A에게 건넸던 사석(死石)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 A는 이를 거부한 채 “따
먹은 돌 수를 계산해 보자”고 제안했고, 점검 결과 반납할 필요가 없다고 쌍방 확인 후 대국을 속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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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끝나고 계가할 차례. 흑을 쥔 A가
마지막 공배를 메웠다. 이 경우는 반드시 짝수, 즉 6집이나 8집…차가 나게 돼 있는데 흑의 7집 승으로 나왔다. 덤을
빼면 흑이 반 집을 이긴 셈. 그러나 반 집승은 상대가 마지막 공배를 메울 경우에만 나타난다. B는 “아까 그 돌을
돌려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반 집 이겼다고 주장했다. 자, 이런 경우 어떻게 판정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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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지난달 31일 제9회 삼성화재배 통합
예선서 발생한 ‘실제 상황’이다. A는 김강근 四단, B는 황이중(黃奕中) 六단. 입회인 심종식 六단은 심야까지 심의를
거듭했으나 증언이 서로 어긋나는 등 조정이 불가능해지자 한국기원 기사 상임이사진에 넘겼다. 고재희 한상렬 임선근 등
상임이사들은 직원으로부터 전화로 상황을 전해 듣고 재대국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김강근이 이 판정에 불복해 준결
티켓은 황이중에게 돌아갔다. 김강근은 ▲상대의 사석 반환 요구 때 점검 결과 이상 없음을 쌍방 확인했고 ▲반상의 형세만을
기준으로 반집 승을 확인하고 마무리했으며 ▲따라서 복기(復棋)로 승패를 확인하자는 중국측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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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발단이 된 사석(死石) 반납 행위는
중국 내에선 흔하지만 한국에선 투항 신호로까지 간주된다. 황이중 외에도 많은 중국 기사들이 따낸 돌을 ‘반납’해 우리
프로들을 당황케 했다. 대회 기본 규칙도 숙지하지 않고 출전한 탓이었다. 돌을 돌려받은 행위는 일단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만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반론이 있다. 수읽기에 몰입하다 보면 이를 기억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김강근은 “상대가
떨어뜨린 돌을 내가 주워 건네기도 했다. 문제의 순간도 같은 케이스로 생각해 가볍게 넘겼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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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양비론(兩非論)식 판정이
바람직하냐의 문제. 골치 아프더라도 시비를 가려주어야 책임있는 판정이란 의견이 많다. 바둑도 차제에 정확한 판결을 위해
정식 심판제 도입, 또는 녹화 시스템 등에 의한 현장 보존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에 왔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둑은
스포츠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심판없이 치러지는 스포츠 경기는 단 하나도 없다. 갈수록 속기(速棋)화, 게임화하는 바둑은 점점
더 판정 분쟁 가능성에 노출돼 가고 있다.
(이홍렬기자 hrle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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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의 중국통신] 사석을 둘러싼 '황금의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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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황금(黃金)의 싸움'이라고 부르며 흥분하고 있는 사건은 따낸 돌 한개가
발단이었다. 한국 김강근(金江根)4단과 중국 황이중(黃奕中)6단의
대결에서 벌어진 사건
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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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을 쥔 황6단이 대국 중간 사석
한개를 김4단에게 돌려줬다.
(중국 룰에선 사석이
필요없다).
2) 실수라고 느낀 황6단이 한참
있다 돌을 다시 가져가려 하자 김4단이 이의제기.
(김4단은 상대의 통 속에 섞인
흑돌을 돌려준 것으로 알았다)
3) 두 사람이 사석 확인 후 돌려주지 않는
것이 맞다고 결론.
4) 반 집 승부로 바둑이 끝나자(흑 반면
7집승) 황6단 복기 요구.
5) 김4단 복기 거부로 분쟁 발생.
6) 한국 기원 재대국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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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국 네티즌들은 복기를 거부한 것을 놓고 한국이 승리를 훔치려 한다는 등
감정적
으로
대응했으나 정확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황6단이 실수한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
나오기 시작했다. 중국기원 왕루난(王如南)원장은 "한국에서의 시합은
한국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이 사건은 바둑 규칙과 관련된 것이기에 바둑규칙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괜찮다"고 이성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
사건의 첫번째 관점은 진실의 문제다. 사석은 황6단의 것이다. 따라서 바둑은 백의
반집승이다. 바둑의 본질을 중시하는 노장들은 복기를 통한 백승 확인을
주장했다.
그러나 두번째 관점이 있다. 그것은 현실이다.
즉
두 기사가 판을 점검한 후 돌려준 돌이 사석이 아님을 인정했다. 따라서 김4단은 그
돌이
사석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대국을 했고 계가를 했다. 만약 사석이 하나 더 있었다면
바둑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게 김강근이 말하는 현실이다. 돌이 소매에 쓸려
움직였
을 경우 이미 수가 진행된 경우라면 움직인 상태로 대국하는 것이 바둑룰이다(그러나
중
국
기사들은 사석 없이 계가를 한다).
한국기원은 양쪽의 의견을 들은 뒤 재대국을 결정했다. 양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강근은 평소 다투기를 싫어하고 매우 수줍어하는 성격이다. 그는 판정에는
동의
하지만 재대국의 마음은 나지 않는다며 기권했다. 대국룰의 차이로 빗어진 사건은 일단
이
렇게
봉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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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떤 댓글에 김강근 4단을
비난하던데요.
그 님은 아마추어 눈으로 프로를 재단하시더군요. 님은 김강근 4단이 반집
승부를 정확하게 예측했는지 못했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말투로 보아 아마추어, 그것도 아주 고단자는
아닌 것 같은데, 왜 프로를 아마추어 눈으로 재판하지요? 김강근 프로가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입니까?
님이 미국에 가면 한국 법을 따릅니까, 아니면 미국 법을 따릅니까?
김강근 4단의
태도를 오기부린다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사회생활의 기본도 모르는 소리입니다. 국제적 합의에 따른
관행이나 규범 이외에는 현지법을 따른 것은 상식 중에 상식입니다.
황이중 6단은
어거지를 쓰는 겁니다. 중국 사람들 가운데 그런 사람이 많아요. 축구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마디로
미성숙하고 자아중심적인 유치한 태도지요. 한국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뭔 중국 룰 운운하세요.
응창기배의 규칙을 누가 정했습니까? 돈 댄 응창기 개인이 정한 겁니다. 응창기 룰이
싫으면 참가하지 않으면 그 뿐입니다. 참가해서 졌다고 왜 그런 엉터리 같은 룰을 제정했냐고
응창기씨에게 항의하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삼성에서 황이중 6단 보고 삼성배에 출전하라고 애걸했습니까?
삼성화재배는 삼성화재에서 돈을 댄 것이기 때문에 삼성화재 맘대로 규칙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에게도 우선권을 인정하지 않는 파격적인 조건(물론 전년도 성적에 따른 시드배정 제외)이
그것이지요.
프로는 규칙에 따르면 그 뿐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억지 쓸 때 흔히 하는 소리가 바로 "너네는 그럴지 몰라도 우리는 이렇다."라는 소리입니다. 중국에서
부당한 일을 당할 때 아주 흔히 듣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거꾸로 우리 나라 대회에서까지 그런 덜떨어진
소리를 한다면 그야말로 3살 애기 수준의 사고방식이지요?
그리고 바둑 둘 때 형세판단의
기본이 김강근 프로가 말한 대로 아닙니까? 뭔 오기라고 말씀하십니까? 자기 사석과 남의 사석을 당연히
계산에 넣고 하는데, 그 한 개를 빼면 바둑 자체가 다른 바둑이 되지 않겠나요?
황이중
6단은 승리를 거두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프로 정신은 잃어버린 것입니다. 프로로서의 치열한 사고방식
없이는 프로 세계에서 살아나갈 수 없어요. 황이중 6단은 옹졸한 중국 사람들 전형적인 사고방식을
표출한 것입니다. 이익 앞에서 자기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중국인들 전형적인 사고방식(중국 사람들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이해심 많고 아량 큰 사람도 많음)이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계가까지 다 끝나고 입회자의 폐회 선언이 있고 난 뒤, 바둑판 밑에서 돌 하나가 나왔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 돌 하나 때문에 승패가 뒤집히는 경우가 있다면 돌 하나 때문에 승부가 번복되나요?
프로의 세계에서는 번복되지 않습니다. 축구에서도 심판의 실수로 설사 잘못 골로 인정했다고 해도
왠만해서는 한 번 내린 판정이 번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프로는 스스로의 세계를
개척해가는 사람입니다. 누가 도와주고 그러지를 않아요. 마찬가지로 그 사석 하나는 이미 그 판의
일부가 된 것입니다. 옆에서 굴러다니는 아무 상관 없는 돌이 아니란 말입니다. 다시 복기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뭐하러 다시 복기를 하겠나요?
황이중 6단,
즐. 메~~~~렁.
[통달인의 푸하하님의 글 입니다. 맨
마지막의 메~~~~렁.이 압권이었습니다^-^::
유모틱하게 쓰시기는 했지만,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만 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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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김강근 4단은 모 바둑 사이트에서 isl (이슬)이라는 아이디로 엄청 활약도
했었고,
스타크래프트로도 엄청난 승률로 활약을 했던 다재다능한 기사
입니다.
이세돌, 최철한 배출로 유명한 권갑용 도장 출신이기도 하고요.
이 사건을 되새겨 보면서 좀 흥분을 해서리...ㅡ.ㅡ::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sol님의 견해와 저의 견해가 마치 텔레파시라도 통한 듯이 똑같아서
한참이나 반복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푸하하님의 글은 참
통쾌했습니다.
sol님과 푸하하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말복도 다가오는데..가을이 이제
코앞입니다.
8월이 지나면 9월10월11월12월으로...2004년도 곧
갑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 미리 준비하시면
어떨런지요^^:?
이 만 줄입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