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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배, 분배는
BC카드배, 분배는
2012-05-22 오전 11:10:08 입력
BC카드배, 상금의 분배는

한중 각각, 4억4천 3억1만원 챙겨
BC카드배가 백홍석의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BC카드배는 세계기전이지만, 그 흥행의 방향이 지극히 국내지향적인 기전이다.

삼성화재배나 LG배 그리고 농심신라면배는 중국의 거대시장의 홍보를 목적으로 창설된 대회이기 때문에 한국이 우승해도 좋지만, 중국이 우승해도 별로 불만이 없다. 그러나 BC카드배는 주최는 비씨카드에 주관방송사가 바둑TV 그리고 협력사로서 타이젬이외에 각종 인터넷 서비스사가 대거 나섰다. 온라인예선이니 다양한 행사가 국내바둑팬 중심으로 진행된다. 물론 BC카드배 1회 우승은 중국 구리가 챙겼지만 구리가 세계 최강 자리를 넘나드는 전성기였고, 한국 조한승이 결승에 올라 흥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에 불만이 없다.

2회 3회에 연거퍼 한국이 우승해서 기세등등. 그러나 금년 4회 대회에 와서 초반부터 출발이 좋지않았다. 32강전부터 한국 최강의 프로기사들이 줄줄히 중국 신예들에게 발목이 잡히기 시작하더니 16강에는 불과 3명만이 남아있고, 8강에는 백홍석과 박영훈만 자리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백홍석은 준우승만 9번. 큰 기전에서 뒷배짱이 약했었다. 박영훈은 세계 최강 이세돌과 중국랭킹 1위 탄샤오를 이기고 올라온 당시 15연승의 주인공 당이페이를 맞이해서 불안했다. 만약 8강전에서 백-박 두 한국 기사가 탈락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당연히 제4회 BC카드배 흥행은 대 실패가 되고만다.

열혈 바둑TV 시청자라면 우승으로 마무리된 결승전이 대회가 끝난지 겨우 일주일밖에 안되었음에도 바둑TV를 통해서 십여번가까이 재방되었음을 알고있다. 다양한 해설로 이렇게도 방송하고 저렇게도 방송되고. 아마도 명국 다시보기 프로나 특집방송이나 제5기 BC카드배를 앞두고 등등 백홍석의 열전보는 수없이 감상할 수가 있게될 듯. 이렇듯 바둑 TV는 바둑팬들이 굉장히 통쾌해하고 좋아할 훌륭한 콘텐츠를 확보하게된 것이다. 물론 한국 바둑계가 의기 양양해함은 불문가지고. 시작도 미흡했고, 과정도 아슬아슬했던 BC카드배, 상금 배분의 실속은 차렸을까? 계산해보았다.
| 성적 | 상금 | 해당등위 총액 | 비고 |
| 우승 | 300,000.000 | 300,000,000 | 1명 |
| 준우승 | 100,000,000 | 100,000,000 | 1명 |
| 4강 | 30,000,000 | 60,000,000 | 2명 |
| 8강 | 17,000,000 | 68,000,000 | 4명 |
| 16강 | 10,000,000 | 80,000,000 | 8명 |
| 32강 | 6,000,000 | 96,000,000 | 16명 |
| 64강 | 3,000,000 | 96,000,000 | 32명 |
| 1-2차예선 | 1,000,000등 | 28,000,000 | . |
| 합 | . | 828,000,000 | . |
(각 해당 성적과 상금은 해당 등위 잔류자 기준.)
먼저 각 성적별 상금은 위의 그림과 같다. 총 상금이 8억 2천8백만원 가량이 되고,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1억원등. 다시 한중일 대만 성적순으로 상금을 분배해보자.
| . | 한국 | 중국 | 일본 | 대만 |
| 우승 | 300,000,000 |
|
|
|
| 준우승 | . | 100,000,000 |
|
|
| 4강 | . | 60,00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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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 17,000,000 | 51,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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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 10,000,000 | 70,000,000 |
|
|
| 32강 | 72,000,000 | 12,000,000 | 12,000,000 |
|
| 64강 | 42,000,000 | 15,000,000 |
| 3,000,000 |
| 합 | 441,000,000 | 316,000,000 | 12,000,000 | 3,000,000 |
한국은 4억4천백만원으로 전체 상금의 53%를 중국은 38%를 차지했다. 전체 성적에 비해서는 한국이 백홍석 덕분에 횡재한 셈이다. 3억원은 단순히 3억원에 그침이 아니라 한국 바둑계에 파생되는 분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당장에 바둑Tv 시청률도 그러하고, 바둑계의 향후 활동에도 그러하다. 만약에 백홍석이 준우승했다면 한국의 상금은 2억4천백만원으로 확 줄어들고, 중국은 5억천만6천원으로 급상승한다. 더우기 위기의 4강전에서 후야오위가 종반에 갑자기 공포의 Crazy한 수를 두지 않았다면, 아니 8강전에서 저우루이양이 백홍석을 눌렀다면, 이렇게 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우승 300,000,000 준우승 . 100,000,000 4강 . 60,000,000 8강 34,000,000 34,000,000 16강 10,000,000 70,000,000 32강 72,000,000 12,000,000 12,000,000 64강 42,000,000 15,000,000 3,000,000 합 158,000,000 588,000,000 12,000,000 3,000,000
.
한국 상금은 불과 1억5천여만원으로 쪼그라들고, 중국은 약 6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챙겨서 총상금액의 약75%를 차지하게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된다.

백:"바둑TV..뭐 밥 한끼 안사주나..." 당:"날 사줘야제...솔직히 북은 내가 다쳤구만...ㅠ.ㅜ::"
BC카드배 로고를 보면 백색과 홍색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를 보면 백홍석하고 매우 잘 맞는 세계기전인가보다. 중국세에 기세 눌려지내왔던 2012년 상반기를 통쾌하게 엎어치기한 백홍석은 과연, 한국 바둑계에 백마타고 온 초인. 백초인이 살려준 한국 바둑의 기세, 4년만에 돌아온 응씨배에서 그 힘을 발휘할지 보고싶다.

[i진선 한 마디]
응창기배는 한국의 興창기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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