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억원을 향한 반상전쟁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시작된다. [자료사진] 지난 대회 기념촬영 모습.

스물아홉 번째 대회를 맞이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11월 11일 개막식 및 대진추첨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시작은 12일 32강부터, 매 라운드를 이틀로 나눠 진행한다. 결승전은 20일부터 3번기. 동일국간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매라운드가 끝나면 대진 추첨을 한다.

한국은 박정환·신진서 등 5명이 시드를 받았고, 설현준이 와일드카드를, 강동윤·최정·김은지 등 6명이 통합예선을 통과해 모두 12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중국은 디펜딩 챔피언 딩하오 등 16명, 일본은 이치리키료·시바노도라마루 2명이 출전한다.

대만은 쉬하오훙이 3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으며, 태국 퐁사칸 솔나라가 통합예선 월드조에서 우승해 쟁쟁한 프로기사들과 함께할 기회를 얻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주요대국을 선정해 프로기사 최철한, 목진석, 박정상, 문도원이 라이브 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