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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들끼리의 대결이 된 지난 5회 대회 결승과는 달리 이번 본선 1회전은 각국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과 일본의 기사들은 자국선수들이 두는
바둑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특히 중국의 마 샤오춘 9단은 바둑판을 이용하는 대신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 부인과 함께 검토실에 들른 일본의 1인자 왕 리청 9단은 한국의 신예기사들 사이에서도 높
은 인기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의 신예 기사들은 왕9단이 나타나자 손에 들고 있는 부채에 너도나도 사인을 요청했고 비
록
나이는 어리지만 같은
프로기사에게 사인 요청을 받자 왕9단은 다소
멋적은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정성을 들여 각각의 부채에 사인을 해주었다.
▲ 대회 참관 차 내한한 프랑스 바둑협회 간부들은 때마침 검토실에 들른 한국의 바둑관계자
들과 수담을 나누느라 대회
진행에는 무관심한(?) 모습. 약 5급 정도의 기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한국 바둑을 상
대로 승리를 거두자
손가락을 펴 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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