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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단의 흑 일단을 포획하는 데 성공,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두 공격수끼리 격돌한 유창혁 9단과 이세돌 3단의 대국에서는 유창혁 9단이 초반 선제공격에 이은 특유의 중앙작전으로 이세돌 3단에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은 지난 93ㆍ94년 후지쯔배 결승에서 2년 연속 맞부딪힌 데 이어 세 번째로 세계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LG배 우승이 두 기사 모두에게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중요한 일전이어서 결승전에 대한 기가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유창혁 9단으로서는 지난 1,2,4회에 이어 네 번째 정상도전이며 조훈현 9단은 첫 번째 결승진출이다.
결승 5번기 제1국은 오는 2월 25일 서울 그랜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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