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배 마지막 라운드 첫날 대국에서 조훈현 9단은 유창혁 9단과 일본의 주장 가토 9단을 물리치며 기세를 올린 중국의 수훈갑 위 빈 9단을 143수만에 흑불계로 제압, 한국의 대회 3연패에 청신호를 알렸다.
이날 대국에서 조9단은 초반 좌상귀 전투에서 일찌감치 우위를 점한 뒤 중반 위 빈 9단의 완착을 틈타 통렬한 결정타를 작렬시키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날 조9단의 승리로 한국은 제3라운드 시작 전 2:3의 수적열세를 극복하게 되었으며 제3회 신라면배의 패권은 세계최강 조훈현ㆍ이창호 사제와 중국의 희망 창 하오ㆍ저우 허양의 2:2 맞대결로 압축되었다.
조훈현 9단과 중국 측의 다음 선수로 출전할 저우 허양 9단과의 대국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각국 선수명단
한국 최철한 4단,최규병 9단,유창혁 9단,조훈현 9단,이창호 9단 중국 샤오 웨이강 9단,뤄 시허 8단,저우 허양 9단,위 빈 9단,창 하오 9단 일본 아와지 슈조 9단, 고바야시 고이찌 9단, 나가노 히로나리 9단, 야마시타 게이고 7단, 가토 마사오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