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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삼성화재배 결승1국<현지속보1>
2001-12-11 입력
오전까지 검토실의 분위기는 흑을 쥔 조훈현 9단의 의도대로 바둑이 풀려나간다는 분위기였지만, 백을 쥔 창 하오 9단 역시 특별한 실착 없이 잘 두어왔기 때문에 형세는 팽팽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실리의 부족함을 느낀 조9단이 급작스럽게 두터움을 실리로 전환시키는 가운데 그 동안 침착하게 전투를 피해 오던 창 9단이 하변을 포기하는 대신 상변에서 두터움을 쌓고 흑 대마를 양분해서 맹공격을 퍼붓고 있어 난전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 백80수 언저리가 최대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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