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한국 여류도 남자 못지 않아!
2002-11-07 오후 9:42: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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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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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낭자군 전원 8강 진출 루이, 윤영선, 박지은 등 모두 승리...8강 6자리
휩쓸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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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류바둑도 세계최강 시대인가. 한국 낭자군이 전원 승리하며 초대 정관장배 8강중 여섯자리를 싹쓸이했다.
11월 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열린 제1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에서 루이나이웨이(芮乃偉), 윤영선, 박지은을 앞세운 한국의 여류기사 6명이 중국과 일본의 강자들의 속속들이 무너뜨리고 전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한국바둑은 여류도 ‘세계최강’임을 힘차게 선언했다. 이날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해온 기사는 박지은
3단. 타이젬이 인터넷 생중계한 이 대국에서 박지은 3단은 일본의 여류학성
타이틀 보유자인 가토 토모코(加?朋子) 5단을 불계로 물리쳐 대승의
첫 운을 띄웠다. 이어 권효진 3단이 량야디(梁雅?) 2단을 꺾었고, 이지현 2단도 중국의 떠오르는 샛별 탕잉(唐盈)
초단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중일간 맞대결로 펼쳐진 나머지 두 판에서는 장쉔(張璇) 8단과 화쉐밍(華學明) 7단이 승리해 중국의 체면을 살렸다. 이로써 한국은 6명의 기사 전원이 8강에 진출한 반면, 일본은 전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 일본은 여류명인과 여류본인방 보유자인 1인자 고바야시 이즈미 5단과 여류학성 가토 토모코 등 간판스타들이 모조리 참패해 체면을 구겼다.
한국 여류바둑은 지난 90년대까지 국제무대에서 중국세에 밀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박지은?조혜연을 필두로 한 신예 유망주들이 급성장하고 세계 여류최강 루이나이웨이의 국내 활동에 힘입어 상향평준화에 성공함으로써 2001년을 기점으로 빼어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이 대회의 전신격인 2001년 흥창배에서도 한국은 8강중 다섯자리를 차지하는 강세속에 우승과 준우승을 독차지한 바 있다. 한국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지, 중국이 자존심을 걸고 반격에 나설지 그 승부의 분수령이 될 8강전은 오는 12월 1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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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전 대국결과 <노란 바탕이 승자>
<TYGEM/최철용 이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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