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세계기왕전
창호-세돌, 반상의 블록버스터 임박!
2003-03-21 오후 5:50:00 입력
|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 |||||||||||
창호-세돌, 반상의 블록버스터 임박! LG배 결승3~5국 25, 27, 29일 서울서 속개 세계 바둑판도 가늠할 세기의 대결에 초미의 관심 | |||||||||||
세계대회 전관제패를 달성한 이창호가 명실상부한 '세계넘버원'의 자리를 확고히 굳힐까? 아니면 '떠오르는 태양' 이세돌이 마침내 이창호의 벽을 넘어 세계정상에 오를까? 한국바둑의 이-이 투톱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이 펼치는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제3~5국이 오는 3월 25, 27,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특설대국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3월초 치러진 결승1, 2국에서 1승씩을 주고받아 현재 스코어는 1대1의 팽팽한 균형. 결승1국에서는 이세돌 3단이 이창호 9단의 대마를 포획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2국에서는 이9단이 반격에 성공, 1대1 타이를 이룸으로써 3번기로 좁혀진 상태. 이번 결승전은 향후 세계바둑계의 판도를 가늠할 만한 빅카드로 꼽히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기사는 현재 기량이나 성적, 그리고 기세 모든 면에서 세계 최정상을 다툴만한 최고의 경지에 올라있다. 우선 이창호 9단은 두말할 나위 없는 세계랭킹 1위. 특히 올들어서는 지난 1월 농심배에서 한국팀의 주장으로 대회 4연패를 이끌었으며, 2월에는 도요타덴소배, 3월에는 춘란배에서 모조리 우승하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얼마전 춘란배 우승으로 전대미문의 세계대회 전관제패(싸이클링 히트)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기세대로라면 단일시즌 세계대회 전관왕(그랜드슬럼)을 노려볼 만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LG배는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세돌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첫 세계제패와 국내 4관왕, 그리고 바둑문화상 MVP 수상 등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이세돌 3단은 새해 들어서도 쾌속의 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2년만에 재회한 이-이의 '복수혈전'
이세돌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했다"
이창호 "이젠 후배와의 대국도 부담 안된다" "꾸준한 운동 덕분인지 요즘 컨디션이 좋습니다. 이젠 후배와의 대국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3월 중순이후 보름사이 이창호 9단의 대국수는 무려 7~8판. 특히 지난 주말부터 춘란배 결승3번기를 치른 그는 KT배 준결승과 LG배 결승 3~5국에서 이세돌 3단과 4연전을 벌이는 강행군에 나선다. 운동과 투철한 자기관리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고는 하지만, 한판에 3~4kg씩 빠진다는 헤비매치를 연거푸 치러야 하는 사실은 역시 변수가 아닐 수 없다. 상대가 다름 아닌 자신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후배 이세돌이라는 점도 더욱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바둑팬 8대2, 전문가 6대4 "이창호 우세"
타이젬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KT배 마스터스 4강전 이창호 9단:이세돌 3단전을 22일(토) 저녁 6시부터 舊대국실(www.tygem.com)과 新대국실(www.livebaduk.com)을 통해 동시에 인터넷 생중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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