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세계기왕전
속보/LG배 16강전 개막…한국 선전
송태곤 제외한 전원 국면 주도
2003-06-19 오후 2:39:28 입력

LG배 16강전이 개막되었다.
6월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특설대국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LG배 본선 2회전(16강전) 오후
대국이 속개되면서 형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대국장 옆에 마련된 검토실 분위기를 통해 오후 2시 30분 현재의 형세를
속보로 전한다.
바둑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창호-조치훈 전은 오후 대국이 시작됐음에도 불과 50수 언저리가
진행될 정도로 더진 진행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형세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
조훈현-목진석 전은 본격적인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흑을 잡은 목진석 6단이 반면을 주도하고 있는 국면이다.
이세돌-위빈 전은 우변 접전 이세돌 7단의 강수가 적중, 이7단이 주도권을
장악한 형국이다.
유창혁-창하오 전은 미세한 국면이지만, 유창혁 9단이
약간이나마 두터운 형세라는 진단이 내려지고 있다.
송태곤-왕레이 전은 치열한
기풍의 맞대결 답게 초반부터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송4단이 약간 불리한 형세로 나타나고 있다.
조한승 -샤샤 전은 샤샤 초단이
4귀생하면서 발빠르게 실리를 취한 뒤 중앙 타개에 나서고 있는 상황. 앞으로 조한승 6단의 공격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김주호- 저우허양 전은 김주호 3단의 강력한 공격이 주효, 대세를 리드하고 있다.
원성진-마이클 레드먼트 전은 객관적 전력대로 원5단이
유리한 국면이다.
결국 한국은 송태곤 4단을 제외한 전원이
대체로 국면을 주도하고 있어, 8강전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회전 대진 (왼쪽이 시드)
△이세돌 7단(한국) : 위빈(兪斌) 9단(중국)
△조훈현 9단(한국) : 목진석 6단(한국)
△유창혁 9단(한국) :
창하오(常昊) 9단(중국)
△이창호 9단(한국) : 조치훈 9단(일본)
△조한승 6단(한국) : 알렉산드르 디너스타인 초단(유럽)
△원성진 5단(한국) : 마이클 레드먼드 9단(미국)
△송태곤 4단(한국) : 왕레이(王磊) 8단(중국)
△저우허양(周鶴洋)
9단(중국) : 김주호 3단(한국)
TYGEM/최철용·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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