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속보4/이세돌, 중국 최강자를 잡다(17시14분 업)
콩지에 꺾어‥ 조훈현도 16강 직행
2003-08-27 오후 4:57:42 입력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벌어진 한중 대표 대결은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세돌이 콩지에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8월 27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열린 제8회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이세돌 9단이 콩지에 7단을 꺾었다. 한국과 중국의 간판 스타의 대결로 바둑계 큰 관심을 모은 이 대결에서 이세돌 9단은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불리한 흐름이었으나 오후에 접어들어 힘을 발휘, 승리를 거두었다.
이세돌 9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콩지에 7단이 컨디션이 나쁜지 실수를 많이 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6~7회 삼성화재배에서 2연패를 한 조훈현 9단이 중국의 장원둥 9단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반면, 한국의 중견기사로 주목을 받은 김종수 5단은 중국의 딩웨이 8단에게 아쉽게 패했다. 또 루이나이웨이 9단도 중국의 왕위후이 7단에게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15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현재 조훈현, 이세돌, 송태곤, 한종진, 박영훈 등 총 5명이 16강에
진출한 상태. 진출은 후야오위, 딩웨이, 왕위후이 3명이 16강에 올른 상태며, 일본은 아직 16강 진출자가 없다.
자세한 기사는 종합기사에서 다룰 예정이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