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속보2/박영훈 고전, 조치훈은 오리무중
삼성화재배 준결승1국 중국 선수들 선전중
2003-11-04 오후 2:45:08 입력
중국 돌풍은 4강전에서도 계속되는가.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3번기 제1국의 오후대국이 속개되었다. 박영훈:씨에허, 조치훈:후야오위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준결승 1국은 현재 본격적인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서서히 형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한국바둑의 마지막 보루로 남은 박영훈 4단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중국의 씨에허 5단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4단은 초반 우하귀 정석변화에서 포인트를 올리며 대세를 리드해나갔으나, 백56의 완착과 백60의 의문수 등 중앙접전에서 난조를 보인 끝에 큰 손실을 입어 현재 불리한 형세를 맞고 있다. 타이젬의 생중계 해설을 맡은 서능욱 9단과 현지 검토실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초반에는 백(박영훈)이 좋았으나, 흑61·63으로 중앙을 관통당해서는 백이 망한 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종반 끝내기에 강한 박영훈 4단이라 아직 낙망하기는 이른 단계라는 기대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또다른 준결승인 조치훈:후야오위전은 상당히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초반 철저한 실리작전으로 나선 조치훈 9단은 '폭파전문가'라는 별명에 걸맞게 상변 흑진에 과감하게 침입, 첫 승부처가 발발했다. 아직은 형세의 유불리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 오늘 준결승 대국은 현재 삼성화재(www.samsungfire.com)와 타이젬(www.tygem.com)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되고 있으며, KBS 1TV와 위성방송을 통해 생중계 방송되고 있다. 말~말~말 "칭따오행의
서곡이 울렸다?" "신수야? 마우스미스야?" "나중에 영훈이에게 꼭 물어봐야겠네~" "캠퍼스에서 하니 손님 많네!" 경산=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 사진으로 보는 준결승 제1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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