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이호승·유재호, 결승 진출!
각각 윤사련, 황인성 꺾어
2004-07-19 오후 8:43:41 입력
이호승과 유재호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7월 19일 오후 5시 타이젬 본사에서 벌어진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준결승전에서 이호승 아마6단과 유재호 아마6단이 각각 윤사련 아마6단과 황인성 아마6단을 꺾었다. 이호승 아마6단은 대국 후 "어떻게 이겼는지도 모르게 이겼다."며 "불리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유재호 아마6단은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다."며 "좌상귀에서 우세를 느껴,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이젬에서는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오픈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아마선수 중 누가 가장 본선진출 가능성이 클까?'라는 제목의 온라인 POLL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준결승전이 막 끝났을 때, 총 응답자 4049명 중 황인성 아마6단이 1483표(36.6%)로 1위를, 윤사련 아마6단이 1132표(28.0%)로 2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통합예선에서 이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날 대국의 결과와는 완전히 어긋난 셈이다.
이날 대국 결과와는 상관없이 네 명의 아마기사는 통합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이미 갖추었다. 하지만 아마최강의 자리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로 준결승전을 치렀고, 마침내 최종 결승진출자가 확정되었다. 과연 마지막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며 당당히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20일 타이젬 대국실에서 오후 5시에 벌어지는 결승전이 기대된다. ■제9기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아마예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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