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천원전
최철한도 선배가 뿌린 씨앗중 하나
스님과의 간단 인터뷰
2004-08-13 오전 11:54: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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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경주 현대호텔 2층 특별대국실에서 한중천원전 결승 최종국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토실에 스님 한 분이 눈에 띄었다.
검토실 구석에서 조용히 모니터를 응시하며 이날 대국을 감상하고 있는 스님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법명을 여쭈어보자 그저 지나가는 나그네라고만 하실 뿐 끝까지 밝히시지 않았고, 사진 찍는 것도 웃으며 정중히 거절하셨다. -불국사에서 오신 스님이신가요? 아닙니다. 경주에 적을 담고 있지는 않고, 우연히 지나가다 알게 되어 왔습니다. -기력은 얼마나 되시는지. -오늘 누가 이길 것 같나요? -스님들에게 바둑은 좋은 수양 방법이 될 것 같은데. -스님들이 바둑을 두시면 승패에 전혀 개의치 않아 하실 것 같은데. -예전부터 바둑이 신선놀음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날 대국자들도 다 나이 어린 기사들인데 이들 바둑에 대한 감상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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