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덴소배
[도요타8강 전망]한국 싹쓸이 가능할까?
8강에 오른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송태곤
2004-08-23 오후 11:01:43 입력
| 어쩌면 2회 도요타덴소배서 일찌감치 한국이 금, 은, 동을 싹쓸이하겠다. 8강의 절반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은 이름부터 믿음직스럽다. 우선 설명이 필요 없는 부동의 세계1인자 이창호를 비롯해, 이창호와 라이벌인 두 정상 기사 이세돌, 최철한, 그리고 '폭풍'을 일으키는 송태곤. 이들 모두가 이번 대회 우승감으로 손색이 없다. 주최국 일본으로선 유키사토시(結城聰) 9단만이 살아남아 그나마 전멸의 수모를 겨우 모면했으나, 이틀 뒤 25일 벌어질 8강전에서는 최철한 8단의 예봉을 피해갈 수 있을지. 우리한테는 중국이 경계해야 할 대상. 그들이 비록 중국랭킹1위 구리(古力) 7단이 이창호
9단에 좋았던 바둑을 역전패 당하면서, 선봉장이 사라지긴 했어도 콩지에(孔杰) 7단은 제1회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서 우승할 정도로
결코 녹록치 않은 기사다. 콩지에 7단과는 지금까지 1 대 1 타이를 기록하고 있다. 이9단은 2000년말 춘란배에서 당한 패배를 올
6월 벌어진 타이다배에서 승리로 진 빚을 갚아주었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지만, 25일 일본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속개될 제2회 도요타덴소배 세계왕좌전 8강전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할 것이다. 과연 한국이 4강을 모조리 휩쓸며, 일찌감치 우승국을 결정지을 것인지. 원년 대회 우승자 이창호 9단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는지. 일본의 두 번째 세계기전인 도요타덴소배는 일본기원에서 주최하고 도요타 자동차(주)가 후원한다. 기전규모는 약 12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천만엔(3억원 정도)이다. 전기대회에선 부상으로 렉서스 자동차를 수여했으나, 올해는 그에 상응하는 현금을 부상으로
줄 것이라고 한다. ■ 제2회 도요타덴소배 16강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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