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창호 9단(오른쪽)이 부상으로 렉서스 자동차를 받고
있는 모습. |
지난해 1월 29일 이창호 9단이 결승전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을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한 후
1년 6개월이 흐른 지금, 제2회 도요타덴소배가 8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또다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최철한 8단. |
한국은
전기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을 비롯,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8단,
송태곤 7단 등, 총 6명이 전야제에 참가하기 위해 19일 일본으로 출격한다.
이중 최철한 8단과 송태곤 7단은 국내 대회 타이틀 보유자 순으로 선발되었고, 이세돌 9단과 조훈현 9단,
그리고 유창혁 9단은 지난해 상금랭킹 순으로 뽑혔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바로 이창호 9단의 대회 2연패 달성 여부.
이창호 9단은 초대 대회 4강전에서 세 명의 중국선수들에게 둘러 쌓였지만, 위빈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더니
창하오 9단마저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
이창호 9단은 그 당시 부상으로 받은 도요타 자동차인 렉서스를 지금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창호
9단은 현재 국내 대회 3관왕(LG정유배, 왕위, 명인)과, 세계대회 4관왕(잉씨배, LG배 세계기왕전, 춘란배, 도요타 덴소배)에
올라 있다.

▲ 송태곤 7단. |
최철한
8단은 국내 타이틀 보유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최8단은 국수, 기성, 천원 등 3관왕에 올라 있어 이창호 9단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최철한 8단이건만 아직까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은 없다. 올해 벌어졌던 제9기
LG배와 후지쯔배에선 각각 16강과 8강까지밖에 진출하지 못했던 것.
하지만 최8단은 제5회 잉씨배에서 이창호 9단을 누르고 4강에 오른 상태여서 도요타덴소배과 더불어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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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곤 7단 또한 국내 대회 2관왕(KBS바둑왕전,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으로 최철한 8단과 나란히 선발된 기사이다.
송7단도 지난해 후지쯔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으로, 세계대회 우승의 경험이 없다.
하지만 송태곤 7단은 각종 세계대회 본선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젠 우승할 때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철한
8단과 나란히 제5회 잉씨배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

▲ 이세돌 9단. |
이세돌 9단과 조훈현 9단, 그리고 유창혁 9단은 작년 상금랭킹 순으로 뽑혔다.
이세돌 9단은 2003년 한해동안 약 5억원의 상금을 획득해 이창호 9단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약
4억원을 벌어들인 조훈현 9단과 약 1억 7천만원을 번 유창혁 9단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1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중국은 전기 대회 4강 진출로 시드를 받은 창하오 9단, 위빈
9단, 왕레이 8단을 포함해 총 8명이 출전한다.
그 외에 나머지 8명의 선수는 대만(1명), 유럽(3명), 북미(2명), 중남미(1명), 주최측 추천(1명)으로
각각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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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덴소배의 진행방식은 여타 세계대회와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골프나 테니스대회 같이 '집중운영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세계대회는 그 대회가 끝나기까지 약 1년여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대회에 대한 열기가 금방 식어버리는 면이 있었는데,
제2회 도요타덴소배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대폭 수정해 본선1회전부터 준결승전까지 한번에 치르게 된다.
결승전은 기존의 단판승부에서 3번기로 바꿨으며, 내년 1월 5일부터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 조훈현 9단. |

▲ 유창혁 9단. |
파격적이고 신선한 대회 방식으로 전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도요타덴소배. 이창호 9단이
대회 2연패를 수립하게 될지, 10명으로 가장 많이 참가하는 일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바둑주최국의 명예를 살릴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야말로 중국이 세계대회 우승컵을 가져갈지, 제2회 도요타덴소배 32강전은 21일 일본 도쿄(東京)에 위치한 일본기원
3층에서 벌어진다.
일본의 두 번째 세계기전인 도요타덴소배는 일본기원에서 주최하고 도요타 자동차(주)가 후원한다.
기전규모는 약 12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천만엔(3억원 정도)이다. 전기대회에선 부상으로 렉서스 자동차를 수여했으나, 올해는
그에 상응하는 현금을 부상으로 줄 것이라고 한다.
TYGEM/조성철
■ 제2회 도요타덴소배 대회
일정
날짜 |
대회 |
장소 |
2004. 08. 20 |
전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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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8. 21 |
32강전 |
도쿄 일본기원 |
2004. 08. 23 |
16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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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8. 25 |
8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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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8. 27 |
준결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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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1. 05 |
결승1국 |
일본 나고야 |
2005. 01. 07 |
결승2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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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1. 08 |
결승3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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