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세계기왕전
[종합]이창호, 조한승 "우리에게 맡겨라!"
LG배 세계기왕전 4강 올라
2004-10-26 오후 7:21:13 입력
한국에는 이창호와 조한승이 있다!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컵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LG배 세계기왕전 4강 티켓은 한국 2명, 중국 1명, 일본 1명이 고루 나눠가졌다. 한국이 2001년부터 4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왔던 LG배 세계기왕전. '한국의 독무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선수들은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선전을 보였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린 기사는 일본 선수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쉬 9단(140수 끝, 백 불계승).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첫 4강이라서 너무나 기쁘다. 어려운 대국이었지만 유창혁 9단이 실수를 해줘서 운이 좋아 4강에 오른 것 같다. 왕좌전이 바로 잡혀 있어 곧장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기분은 좋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다음으로 승리를 거머쥔 선수는 이창호 9단이었다(211수 끝, 흑 불계승). 이로써 이창호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통산전적 19승 14패를 기록하며 5승을 앞섰다. 이창호의 승전보에 이은 기분 좋은 소식을 4시 40분경 조한승 7단이 전해왔다(143수 끝, 흑 불계승). 4강의 남은 한장의 티켓은 중국의 위빈 9단에게 돌아갔다(283수 끝, 흑 6집반승). 위빈 9단은 좋은 성적을 내는 중국기사 중 유일한 30대로 "내 나이에 이렇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은 다 운이 좋아서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기도. 이로써 LG배 세계기왕전 4강에는 이창호 9단과 조한승 7단, 중국의 위빈 9단, 일본의 장쉬 9단이 올랐다. 4강 대진은 이창호 : 위빈, 조한승 : 장쉬. 이창호 9단과 조한승 7단이 한국이 LG배 세계기왕전에서의 한국의 독주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중국의 위빈 9단이 세계대회에서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홀로 남아 4강까지 고군분투하며 살아남은 장쉬 9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4강전은 2005년 1월 24일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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