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S항저우 신진서와 L항저우 예창신의 대국 모습.

L항저우-충칭이 플레이오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21일, 2024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와 역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이 항저우, 상하이, 옌타이, 타이위안 등 하위팀 홈에서 열렸다. 이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신진서(S항저우)가 승리를 거뒀으나 변상일(L항저우)이 패점을 안았고, 역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설현준(취저우), 신민준(산둥)이 승리를 거뒀으나 이창석(산시)은 패했다. 

정규리그 상위 8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는 S항저우와 충칭이 각각 L항저우, 상하이를 3-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S항저우는 신진서, 셰커, 리친청이 각각 L항저우의 예창신, 변상일, 진위청에게 승리를 거투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9승무패 성적을 거뒀던 신진서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 경기에 나선 충칭은 리쉬안하오, 양딩신, 류위항이 각각 상하이의 후야오위, 황밍위, 왕싱하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3-1로 홈에서 여유로운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종 2025시즌 탈락 팀을 결정하는 역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취저우와 구이저우가 각각 산둥, 산시를 맞아 3-1, 4-0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밀려난 두 팀은 이날 하위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25중국갑조리그 잔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취저우는 설현준은 산둥의 쉬하오훙에게 승리를 거뒀으며, 산둥의 신민준은 취저우의 퉈자시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최종 취저우가 3-1로 웃었다. 구이저우는 산시에게 4-0 완승을 거두면서 2차전에서 주장전에서만 승리를 거두면 차기 시즌 잔류를 확정하게 된다.

(역)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오는 12월 23일 홈어웨이를 바꿔 이어질 예정이다.

상위 8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와 하위 8개 팀이 벌이는 역플레이오프는 양 팀이 1,2차전 총 8대국을 벌여 총 승국수가 많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총 승국수가 동점일 경우 2차전 주장전 승리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1차전에는 주장전 경기가 없으나 2차전에 주장전 경기를 설정하며, 정규리그 상위 팀이 2차전의 홈팀이 되고 주장전은 반드시 장고대국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