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짱타약'과 'lianx'의 21일 대국 모습.'공짱타약'은 20,21일
'lianx'에게 2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
중국 3명, 한국 1명. 사실상 결승전!
역시 '공짱타약'은 든든했다.
'공짱타약'은 3대1이라는 숫자에 전혀 개의치 않고 '중국 3명? 이정도 쯤이야~'라고 말하듯 통쾌한 승리를 보여줬다.
21일 저녁 8시 타이젬/동양생명배방에서 벌어진 제2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 4강전 '공짱타약'과 'lianx'의 3번기
2국은 우하귀에서 작은밀어붙이기 정석으로 시작됐다.
이날 대국은 초반 좌하귀에서 때이른 전투가 일어나 2천여명의 관전자들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lianx'는 긴장을 한 탓인지
접전중에 실수를 했고 이에 공짱타약이 먼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또한 우상귀에서 선수를 잡은 '공짱타약'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우변에 많은 실리를 차지했다.
중앙에 백의 미생마가 있어 타개 여부가 초점이 됐지만 'lianx'의 공격은 '공짱타약'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lianx'는 과감하게 우상귀에 승부수를 날렸고 '공짱타약'은 초읽기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백 126으로 침착하게 대응했다. 결국 'lianx'는 집부족으로 돌을 거둬야 했다(168수
끝, 백 불계승).
이날 승리로 '공짱타약'은 'lianx'를 2 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공짱타약'은 동양생명배 32강부터 지금까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선수로 제1회 동양증권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타이젬의 스타로 급부상한 아이디이다.
또한 '공짱타약'은 32강부터 결승까지 파죽의 8연승을 거두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쟁쟁한 고수들을 제치고 거둔 8연승은
'공짱타약'의 실력을 보여주는 대목.
이날 '공짱타약'과 'lianx'의 대국에는 2천여명의 바둑팬들이 관전해 이날 대국이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바둑TV에서 생중계 한 동양생명배 음성해설방에도 600여명의 회원들이 몰려 김영환 7단의 명쾌한 해설을 듣기도.
대국 감상과 함께 또 하나의 즐거움! 타이젬 회원들은 타이젬 최고수의 바둑을 감상하며 베팅도 함께 즐겼다. 20일 대국과
21일 대국에 각각 320억과 275억으로 제2회 동양증권배를 치르는 동안 최고액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패한 'lianx'는 '공짱타약'과 마찬가지로 32강에서 4강까지 단 한번의 패점없이 올라왔지만 '공짱타약'의
높은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이날 결승에 오른 '공짱타약'은 'bengbn' 대 'kaixs'의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공짱타약'이 동양증권배의 아픔을 씻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중국이 오프라인에서 차지 하지 못하는 우승컵을 온라인에서는
차지할 수 있을지.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2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은 타이젬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기원이 공인하며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대회이다.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1천2백만원이다.
■ 제2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
본선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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