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종합] 아쉽다 윤영선…3연승 실패해
쉬잉 5단에 져
2004-12-24 오후 5:16:59 입력
12월 24일 오후 2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라운드 10국에서 중국의 쉬잉(徐瑩) 5단이 윤영선 4단을 제쳤다(227수 끝, 흑 불계승). 윤영선 4단은 이날 대국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했다. 패하면 중국에게 우승의 8부 능선 고지를 허용하며 남아있는 박지은 5단에게 굉장한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쉬잉 5단에게 지며 아쉽게 3연승에 실패했다. 그래도 윤4단으로선 2연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제 몫은 충분히 한 셈. 반면에 중국측은 우승이 확정된 듯한 분위기이다. 박지은 5단이 전기 정관장배 우승자로 세계적인 여성기사이고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 6단이 여류본인방, 여류명인 등을 보유한 일본 여성일인자라 해도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 장쉔(張璇) 8단, 쉬잉 5단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쉬잉 5단은 루이9단, 장쉔 8단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기사지만 동방항공배(2000년)에서 준우승, 여자명인전(90년), 꾸이양 세계여자선수권대회(2001년), NEC배 중일여자대항전(2001년) 등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이날 윤영선 4단을 꺾어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제 대회는 중국 상하이로 자리를 옮겨 3라운드를 펼친다. 내년 1월 17일부터 나흘간 벌어지는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라운드. 중국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각각 한명씩 남은 한국과 일본이 어떠한 활약을 펼칠까. 개인전에서 단체전으로 바뀐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우승상금은 7천5백만원.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참가선수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대진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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