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대회
원정 온 중국 꿈나무! 어린이 최강 등극!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막내려
2005-07-29 오후 10:36:13 입력
세계 어린이 최강자리는 중국의 꿈나무 당이페이가 차지했다. 한국 250여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3명 그리고 미국, 루마니아, 러시아, 태국에서 각각 한 명씩 선발된 어린이들이 한곳에 모였다! 7월 29일 제5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본선이 63빌딩 별관 체리홀에서 벌어진 것. 약 4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체리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한생명 신은철 대표이사와 (재)한국기원 한화갑 총재, 임선근 한국기원 사무총장, 민병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강준열 전국바둑협회 회장 등 1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어린이 바둑대회로 발돋움한 제5회 대한생명배의 시작을 축하했다. 대회는 최강자부, 유단자부, 고급부, 중급부, 꿈나무부로 나뉘어 열렸다. 예선전에만 약 만명 이상이 참여해 붗꽃튀는 경쟁을 벌인 가운데 최종 선발된 288명의 어린이들만 63빌딩에 집합한 것. 최강자부는 5판을 모두 소화해야하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펼쳤고 유단자부는 3판을 소화한 후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치렀다. 대한생명배의 꽃 최강부 우승은 중국 산서성에서 온 93년생 당이페이(黨毅飛) 아마5단이 차지했다. 2위는 부천 서초의 김민호 아마3단. 최강부는 한국 어린이들과 중국, 일본, 대만 어린이 9명이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이중 중국과 일본 선수들이 맹활약을 했다. 중국 선수들의 대부분은 얼마전 벌어진 입단대회에도 참가했던 강호들로 구성되어 막강 실력을 자랑했다.
최강자부 못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던 유단자부에서는 서울 내손초 송재환 초단이 김해 신어초의 김준영 아마3단을 꺾고 1위에 올랐다. 또한 각부의 입상자들 중 꿈나무부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눈길을 끌었다. 우승자 황민지 학생은 유일한 여자어린이. 준우승을 차지한 조한선 어린이는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 나이인데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어린 꿈나무들이 바둑 대회를 하는 동안 한해원 2단과 양재호 9단이 공개해설을 했다.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인기 최고인 조훈현 9단의 팬 사인회와 다면기 행사도 마련되었다. 조9단의 다면기 행사는 많은 어린이들이 신청을 해 추첨을 하기도. 한편 7개국의 나라를 대표해 대한생명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국대회 입상자들이나 입단대회에 나왔던 어린이들을 위주로 선발되었다고 한다. 각국 어린이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고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29일에 출국을 하게된다.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생명배 어린이 국수전! 이날 대한생명배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의 바둑실력이 1년 후 지금 쯤이면 얼마나 늘어있을까. 대한생명배에 참가한 만명의 어린이가 있어 한국 바둑 미래는 밝아 보인다. 최강부 우승, 준우승자에게는 장학금 및 아마5단, 유단자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및 아마4단이 수여됐다. (자세한 대회 사진은 곧 포토뉴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