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16강은 중국의 잔치?
동양생명배 16강에 lianx, sadcat 올라
2005-11-23 오후 11:54:34 입력
중국의 날이었다. 중국의 'lianx'와 'sadcat'이 16강에 올랐다. 11월 23일 저녁 8시부터 타이젬 대회방에서 열린 제3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 본선32강전 3번기 제3국이 'lianx' 대 '☆보디가드'의 대결과 'sadcat' 대 'WOONSAI'의 대결로 벌어졌다. 결과 'lianx'가 '☆보디가드'를 237수만에 시간승으로, 'sadcat'가 'WOONSAI'를 126수만에 백불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예정되어 있던 '플레이어7'과 '구렛나루걸'의 대결은 11월 30일로 연기되어 두판만 열렸다. 16강에 오른 중국의 'lianx'는 지난해 열린 동양생명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다. 제2회 동양생명배에서 '공짱타약'에게 져 4강에서 탈락한 바 있지만 그 실력은 이미 검증을 받은 셈. 또한 올해 7월에 열린 동양종금증권배 32강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겪었으나 이날 '☆보디가드'를 꺾고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한명의 16강 진출자 'sadcat'은 tom.com에서 시드를 받아 출전한 선수.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한장의 티켓을 중국이 'sadcat'에게 주었다. 결국 중국이 막강 실력자로 내세운 'sadcat'는 타이젬 9월 월간랭킹 2위에 오른 'WOONSAI'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타이젬 바둑팬들은 아마 'sadcat'를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 인터넷 대국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국이 한장 뿐인 본선행 티켓을 주었다는 점에서 'sadcat'는 중국 내 정상급 프로기사로 보이기 때문. 한편 '☆보디가드'는 올해 여름 벌어진 동양종합금융증권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젬 스타로 급부상한 아이디. 중국의 'lianx'가 강자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보디가드'의 승리를 많은 바둑팬들은 점쳤다. 하지만 '☆보디가드'는 중국의 'lianx'에게 2대1로 밀리며 탈락하고 말았다. 지금까지 16강에 오른 아이디는 모두 3개. 3자리 모두 중국이 차지했다. 인터넷 강자로 불리는 중국 아이디들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인지. 한국 혹은 프로아이디, 일본 기사들이 중국 아이디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우승 상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만원이고 준우승은 1천 200만원이며, 총상금규모는 1억여원이다. (대회 일정 및 개요 자세히 보기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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