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구렛나루걸에 이어 쌍문동(P)도 힘낸다
'daxiang' 중국9단을 누르고 4강에 올라
2005-12-15 오전 10:13: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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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거셌던 '황사돌풍'이 드디어 뚝 멈췄다.
지난 11월 7일 예선을 시작으로 출발한 제3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 이후 본선8강까지 진행되는 동안 중국 선수들은 절반인 네 자리를 확보해 인터넷 기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 기존의 흐름을 잇는 데 성공한다. 남은 네 자리는 타이젬9단과 프로식별아이디가 두 장씩 나눠가졌다. 이제 관심사는 4강에는 어떤 그룹에서 더 올라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느냐이다. 일단 중국 선수끼리 대결하는 한조가 있어 중국은 최소한 4강의 한 자리를 확보를 해 놓은 상태. 반면 주최측 대표이며, 타이젬 사이트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타이젬9단이 한명도 4강에 못 오를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왔다.
하지만 정말 기우에 불과한 걱정이었다. 타이젬 사이트를 내집처럼 지키고 있는 '구렛나루걸'이 중국의 'lianx'를 맞아 2 : 0으로 보기 좋게 누르고 제일 먼저 4강에 올라 타이젬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장단이라도 맞추려는 듯, 프로식별아이디 '쌍문동(P)'도 'daxiang'중국9단을 조금은 힘겨웠지만 2 : 1로 물리쳤다. '쌍문동(P)'은 타이젬 대회방에서 12월 13일 밤8시에 벌어진 8강전 첫 대국을 이겨 무난하게 4강을 꿰찰 것으로 점쳤으나, 14일 이어진 2국을 내주며 동점을 만들어주며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하지만 15일 최종국에서 항서를 받아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써 4강의 주인공이 두명 가려졌다. 앞으로 2, 3일 뒤면 남은 두 자리도 주인공이 결정 난다. 그 중 한 장은 중국이 확보해 관심이 덜하다. 타이젬9단과 프로식별아이디 중 누가 4강행 열차에 오를 지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관심사라 하겠다. 타이젬 인기9단인 '우정과♡'와 프로식별아이디 '파란1(P)' 대결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 평소 타이젬에서 큰 활약을 펼쳐 팬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우정과♡'에게 좀더 점수를 주고 싶다가도 '쌍문동(P)'처럼 전과 달리 프로식별아이디들이 힘을 내고 있는 실정이라 '파란1(P)' 역시 결코 녹록치 않은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과연 4강의 남은 자리는 누가 꿰찰 것인가. 12월 15일부터 3일 동안 열릴 마지막 8강전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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